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19-07-31 09:36
[특파원 리포트] 일곱 살 아들의 실패한 反日
 글쓴이 : 음치킨
조회 : 1,727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23&aid=0003464241&sid1=110&mode=LSD


그랬던 둘째가 한글을 배우고 위인전을 읽으면서 달라졌다. 이순신·유관순·안중근 위인전 등을 읽고 나더니 올 초 "일본이 한국을 너무 많이 괴롭혔다. 일본 사람과 친구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기 나름대로 '소신'을 가진 모습이 귀엽기도 했다. 물론 그렇다고 피카추에 대한 사랑이 식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둘째의 브레이크 없는 반일(反日) 감정이 유치원 교실 속으로 들어가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지난 5월쯤 같은 반 일본인 친구에게 "너와 절대 친구가 될 수 없어!"라고 소리를 친 것이다. 말리는 선생님한테도 버릇없이 행동했다. 결과는? 부모 소환이었다.

선생님은 둘째를 앞에 놓고 "역사 문제는 슬픈 일이야. 그렇지만 같은 반 친구와는 잘 지내야 하는 거야"라고 타일렀다. 워싱턴 주변의 유치원엔 전 세계에서 몰려든 외교관과 주재원들의 아이들이 다닌다. 과거사 문제로 어느 한편을 들 경우 통제가 불가능해진다. 그럼에도 둘째는 일본 친구와 놀지 않겠다는 '소신'을 꺾지 않았다. 다만 과거엔 당당히 소리치던 녀석이 이제 일본 친구를 보면 슬슬 피해 다닌다. 기자는 둘째를 보면서 어쩌면 한국인에게 반일이란 DNA에 새겨진 감정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우리가 일본에 역사적으로 당한 고초가 크다는 방증일 것이다.

일본 아베 정권의 수출 보복 조치는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치졸하다. 문제는 그런데도 국제사회에서 과거사란 민감한 문제 앞에서 한국 편에 서 줄 나라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미국조차 과거사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 때문에 둘째의 선생님처럼 "그래도 잘 지내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 미 국무부나 의회가 한·일 갈등에 대해 하는 말도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한·미·일 삼각 공조의 균열에 북한과 중국·러시아만 뒤에서 웃을 뿐이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쥐로군 19-07-31 09:37
   
응 조선.

응 냠냠
아니스나벨 19-07-31 09:37
   
냠냠
우디 19-07-31 09:38
   
치킨이도 국과수 가서 방사능검사좀 받아야 할텐데.....,
벽공 19-07-31 09:39
   
냠냠
밤말들은쥐 19-07-31 09:39
   
선빵은 일본이 때렸는데, 반일 감정이 문제라니 대체 무슨 논리인지.
프로필설정 19-07-31 09:40
   
이 일뽕 베충이 곧 가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붑 19-07-31 09:43
   
조선(총독부)일보 주재원은 그 안에서 인정받은 정통 왜구소설가인데, 아들이 왜 지 핏줄을 부정하지?
새벽감성 19-07-31 09:46
   
제목만 봐도 어디 기사인지 알겠다 ㅋ
랑쮸 19-07-31 09:48
   
이리와 그냥 한대 맞자~
khikhu 19-07-31 09:55
   
무덤지기 19-07-31 10:02
   
기사만 퍼나르는 특급 치킨~ 무도 같이 먹자~~
지나가다쩜 19-07-31 10:18
   
아! 자식도 파는 구나...
코리아ㅎ 19-07-31 10:27
   
음~치킨~~
푸른애벌레 19-07-31 10:40
   
잘 먹겠습니다~

광혈랑 19-07-31 11:29
   
냠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