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국제사회에서는 씨도 악먹힐 주장이고요
오히려 국제사회로부터 주객전도나 안하무인이라는 비난을 받기 딱 좋은 스탠스죠
그럼에도 중국 정부가 이런 무리수를 쓴다는 것은 중국 국내 여론이 그만큼 심상치 않다는 이야기죠
안그래도 미중 무역분쟁에다 일대일로와 홍콩사태 및 거듭되는 경제및 정치 정책들의 실패로 중국내에서 시진핑에 대한 여론이 날로 악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코로나 사태는 그야말로 결정타 중에 결정타였죠
시진핑 독재 체제의 단점들이 일거에 다 드러나는 사태가 이번 코로나 사태였다는 거
정부의 은폐와 강압으로 초기 대응 시기를 놓친데다 이후에도 제대로 된 방역체계가 없어서 죽어가는 환자들을 도시에 가두어 놓고 방치하는 봉쇄 작전을 감행하고 이걸 적극적 대응이라고 미화하기 바빴던 것이 시진핑 정부임
우리나라로 치면 대구 경북 시민이나 도민들을 나가지도 들어오지도 못하게 가두어 놓고 제대로 된 의료지원도 없이 알아서 죽게 내버려 둔 것과 똑같은 거죠
이것은 사실상 방역이 아니라 집단 학살임
중국인들도 뇌가 있는데 이걸 모를리가 없는 거죠
그래도 일단 지들이 살고 봐야 하니 이런 집단 학살을 사회 전체 묵인한거
하지만 그렇다고 분노 까지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상황에 대한 책임이 중국 정부 즉 시진핑에게 있다는 것은 중국인들이 대 놓고 말을 못해서 그렇지 누구나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거
그래서 이를 인지한 시진핑 정부는 이 상황에 대한 책임을 어떻게든 회피하려고 하는 거고요
내부적으로는 지방 정부나 관료들에게 책임을 떠넘겨 대규모 숙청을 진행했고 앞으로도 이런 피의 숙청은 계속 이어질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외부적으로는 이번 코로나 사태의 책임을 다른 국가에게 떠 넘겨 오히려 중국인들은 피해자들이라는 논리를 내세워 중국인들 특유의 민족주의를 자극해 중국인들의 분노를 다른 나라들에게 떠 넘기려는 거죠
그래서 갑자기 중국 학계에서 바이러스의 근원이 외국이다는 식의 논문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거
솔직히 이런 논문은 하루 이틀 연구한다고 쓸수 있는 논문들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공교롭게도 시진핑이 방역전선에 본격적으로 모습은 드러낸 시점부터 이런 논문들도 같이 쏟아지고 있고
아울러 바이러스의 근원이 중국이 아닌 외국이라는 주장과 한국인과 일본인등 바이러스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주변국 국민들에 대한 입국및 격리 조치를 강화한 것도 같은 타이밍이죠
현 시점에서 문제는 중국이 아니라 한국과 일본 같은 다른 나라들이라는 인상을 심어줘서 중국의 책임을 어떻게든 떠 넘기려는 의도가 다분한 거
따라서 앞으로 이런 중국의 행태는 더 심해지면 심해지지 줄어들지는 않을겁니다
시진핑 입장에서는 이건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상식이나 체면같은 것은 챙길 상황이 아니라는 거
따라서 어떻게든 이번 창궐의 책임을 다른 곳에 떠 넘기려 할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안하무인의 행태는 더욱더 심해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