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대대라 탄약고가 부대 밖에 있어서 보초 인수인계시키러 갔다가 왠 군인들이 사잇길로 지나감...바로위가 신교대 사격장이라 사격하러 가는 신교대 병일수도 있었지만...뭐지 바로 암구호 대니깐 그냥 쌩까고 지나가길래 쫒아가서 붙잡음...
딱보니 약장이랑 이름표 녹색테이프로 붙이고 있어서 침투조다 생각하면서 탄약고 보초한테 기기타(기계화기동타격대=5분대기조) 부르라고 소리치고 붙잡아둠...
그때 사단 내에 다른 직할대대는 다 뚫렸지만...우리만 잡았다는 후문잌ㅋㅋ
예전에 밤 열시넘어 훈련중에 대대 정문 지키는데 대대장이 오더라고 처음엔 몰라지요. 암구어 말하니까 대답을 못하네 계속 가까이 오고 더 큰소리로 암구호 말하라니까 대대장이다 이러고 오길래 공포탄 쏴버릴라고 하다가 좀 참았지. 대대장 맞네. 좀 짜증내더라고요 지휘관들 암구어 좀 알고 다녀라 계급높다고 지들 마음대로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