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항상 해오던 으름장 외교.
실제 여정이를 통해 한국을 심하게 조롱하고, 깔보던 행보였음.
애써 이쪽이 일만들려고 쉬쉬해도, 지들이 까발리며 보아라~ 니들 ㅈ이얌.
깔보는 것은 물론이고, 연락 끊고, 폭파하고, 방류하고 개ㅈㄹ 떨며,
정은이랑 여정이가 굿배드캅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역으로 이례적인 정은이의 사과는 상징적이나,
우리는 왜 그랬을까? 좀 사무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겠죠.
정은이가 사실 좋은 놈이라 진심이 닿았다! 감격이얌 ㅜㅜ
이런 민중의 레벨은 우리 가생이 회원님께는 참고사항일 뿐이겠죠.
일종의 외교문서와도 같은데, 감성이 표면이라고 표면에 현혹되면,
이면을 모르지 않겠습니까?
이미 악화일로였고, 솔직히 문정권이 애써 붙잡고 있던 모양새.
비단, 이것이 다른 정권이면 안그랬나?
애초 가닥이 달라, 다른 목표였다면 모르겠지만,
같은 가닥이였더라면, 더 악화되었을 것임.
이걸 정은이는 알면서도, 개ㅈㄹ을 떨어오던 상황.
근데, 조기진화를 조속히 했네? 이미 존내 악화인데?
결국 이거죠.
내부적으로 지들 개힘들고, 외부적으로 도움이 필요하단 것.
그러기위한 이미지와 밑장이 필요하단 것.
기존처럼 으름장을 내밀어도, 현정권은 어떻게든 남북관계 개선을 원하니,
오히려 이것이 빌미가 되어, 고자세를 취할 수 있었던 것.
어때? 연락 끊었져~건물도 폭파했져~댐 방류도 했져~
긴장되지? 우리랑 친해지고 싶음 알아서 잘해라잉~
이렇게 보심 됨.
근데, 선을 넘은 순간, 어떻게든 남북관계개선에 끌려가던 한국이,
이 동아줄을 놓아버릴 수가 있게 된 것이죠.
오히려, 고자세를 취할 수 있었던 상황이 바뀌어버린 것.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한 으름장이였는데, 이젠 안되겠네?
사실 북한은 한국의 도움이 필요하고, 내부적으로 ㅈ같은 상황이란 반증.
으름장 외교를 버려야할만큼, 그렇다는 반증이겠죠.
반대로 평시였다면 안했을 것입니다.
반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이건 한편으로 포지션의 변화를 유도할 중요한 빌미가 됨.
고인이 연관되어, 여기까진 제가 속내를 까발리긴 그렇고,
글도 너무 길어지고...같은 분량 똑같은 더적기는...ㅜ
여하튼, 이 기회를 기획적으로 잘 활용했으면 합니다.
정치, 외교, 심리적으로요.
우리가 파고들 포인트는 정은이가 정상국가인 척.
외부에 선전하고 싶어한단 것. 여기가 아닌가 전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