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당국은 지난 24일 공무원 A씨가 △구명조끼를 착용했고 △어업지도선을 이탈할 때 신발을 벗어뒀으며 △소형 부유물을 이용했고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이 감청 등으로 식별 등을 고려해 A씨의 자진 월북 가능성이 높다 판단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유가족 측에선 '월북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고, 청와대는 "수사 결과를 지켜보자"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하지만 북한 통지문에서는 A씨가 월북 의사를 밝혔다는 내용이 없다. 북한은 "우리 측 해당수역 경비담당 군부대가 출동해 강령반도 앞 우리 측 연안에 부유물을 타고 불법 침입한 자에게 80m까지 접근해 신분확인을 요구했지만, 처음에는 한두번 대한민국 아무개라고 얼버무리고는 계속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공포탄 두발로 위협하자 달아날려고 하였고 총격을 가하였다.
군이 월북의사를 감청하였다는데 북한은 그런 소리를 들은적이 없다고 한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감청했는지 확실한 증거 제시 요구한다.
확실히 월북이 맞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서
희생자와 유가족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