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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4-08 12:22
경제가 어렵습니다.
 글쓴이 : 야구아제
조회 : 1,500  

우리나라만의 문제는 아니죠. 미국은 신자유주의를 통해 미국을 우선으로 하는 경제 정책을 펼쳤고, 세계 주류 시장경제는 '브릭스'를 대안으로 잡았습니다.

그러나 신 성장 동력이라고 평가받던 그네들은 주류 경제에 편승하여 곱게 말을 잘 듣기보다는 독자적인 정치 상황 등을 이유로 자구적 노선을 걷게 됩니다.

그결과 유럽은 긴축 재정을 통해 경기 활성화와 경쟁력 확보라는 원론적인 경제정책에 돌입했고, 2차 대전 이후 매우 튼튼하게 유지되던 NATO 체계가 흔들리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기존 질서가 무너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야흐로 세계는 또다른 질서를 요구하며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국주의가 물러났지만 서구 열강들이 만들어 놓은 선진국이라는 개념은 남아 기타 여러 나라들에게 선진국이라는 지표가 선망과 분노를 동시에 선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나라들은 선진국처럼 되기 위해 노력했고, 어떤 나라들은 그들의 질서에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이제 21세기가 초반을 지나가고 있는데 점점 선진국들이라 불리는 강국들이 이 세계를 주도하는 것이 힘들어지고 있습니다.

한국이나 중국의 성장과 먹고 사는데 문제 없는 독자적 노선의 나라들이 시장을 더이상 선진국들에게 내 놓고 있지 않기 때문이죠.

이제는 힘에 의한 지배, 자본력에 의한 선점이 곧이곧대로 먹히는 시대가 아닙니다. 힘의 위세를 알면서도 힘보다는 감성적 접근이 더 먹히는 시대가 된 것이죠.

문화적 우위에서 그 문화를 선망만 하고 있으라는 시대는 지나갔으며 힘이 있으면서도 낮은 위치의 상황도 잘 파악하고 배려하는 것이 필요한 시대가 됐습니다.

시장 진출의 마인드가 바껴야 한다는 것이죠.

지금 미국 등의 기술 선진국에서 '빅 데이터'를 활용한 많은 전략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빅 데이터가 길을 보여준다고 할지라도 그 길이 어떤 길인지 판단하고 이해하는 것인 인간의 몫입니다.

지금은 가진자가 더 이해하고 더 배려해야 그 가짐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감성 맞춤이 필요한 것이죠.

우리나라는 이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우리의 부를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더 다양하게 형성하고 우리의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의 감성맞춤을 펼쳐야 합니다.

과거 스페인 함대가 남미를 힘으로 정복할 때 종교의 이름으로 억눌렀다면, 

우리는 한류와 같은 콘텐츠를 제공함과 동시에 상세히 설명하고 현지에 맞게 수정하고 배려하며 감성에서부터 시장을 열어 나가야 합니다.

짧은 광고로는 전달할 수 없는 '브랜드 가치'를 우리는 많은 수단으로 제공하고 대화하고 이해시켜야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차별을 만들 것이고, 그것이 우리를 다른 선진국들과는 다른 힘을 제공해 줄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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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이바람 19-04-08 12:26
   
잘 읽었습니다  문화강국!
Wombat 19-04-08 12:29
   
위기가 기회!
한국은 역사적으로 위기때 더 잘나간 경험이 많음
그냥해봐 19-04-08 12:32
   
경제는 항상 어렵지요
경제가 잘돌아 갑니다
경제가 승승 장구네요
이런 기사는 올라오는적이 없죠
성장 중심의 경제 성장은 언젠가 한계가 옵니다
경제성장의 후발국가들이 성장점 한계에 도달 한다면
그때부턴 성장이 아닌 질적인면이 부각 되겠죠
실제 현재 선진국들이 추구하는것도 질적인 면이고
단순 생산시스템도 4차혁명으로 인공지능에 맡겨진다면
그땐 정말 문화와 철학 학문 같은 질적인 면으로 그 가치가 메겨지리라 봅니다
본자아 19-04-08 12:41
   
소형부터 슈퍼카까지…수입차 브랜드 SUV 출시 ‘줄줄이’

입력 2019-04-01 13:51 수정 2019-04-01 13:51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너무 경제가 어렵군요
치즈랑 19-04-08 12:45
   
내용은 실체가 없고...제목은 어그로네요...
     
야구아제 19-04-08 12:49
   
어그로인가요?
          
치즈랑 19-04-08 12:53
   
경제가 어려우시죠~~^^
               
야구아제 19-04-08 12:54
   
당신이 어그로 같네요. 저는 그런 경제와는 무관하게 사는 사람인데요?
                    
치즈랑 19-04-08 13:12
   
뭐야 뭐야~   
저야 늘 그렇죠`만.....

님이 어그로라는 말은 안했는데..쩝~.
바로 훅 치고 들어 오시네욤`

좀 웃기긴 하지만...내용은 아예 못 들어 줄건 아니었는데`.
개 버릇 남 주남`. 어쩜 전생이랑 똑 같은지...참내`.
정신 차릴 때도 안됐나`
엑스일 19-04-08 13:01
   
세계질서는 강대국의 질서가 아닌 강대국과 뜻을 같이 할 때 생겨납니다.
중국과 미국을 비교하면 중국도 강대국이지만 중국쪽에 어느누구도 나서서 뜻을 같이 하지 않습니다.

미국이 강대국인건 알지만 트럼프 정부 이후 강대국인 미국과 뜻을 같이 하던 나라들이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더구나 과거의 정의보다는 현재의 실리를 더 따지는 외교에서
과연 세계질서로 인한 경제가 나아질리가 없습니다.

리비아에서 미군이 철수 한단것은 그 만큼 중동지역을 불안케 하여 군수물자 수출에 박차를 가한다는 뜻이고
게다가 북한에게 지금까지 없던 북미정상회담을 이끌어 새로운 먹잇감을 찾는것에 혈안이 된다고 밖에 안보입니다. 지금 정권에서도 보듯이 지도자 한명 바꼈따고 정부체계나 정책등 모든것이 바뀌는게 아닙니다.
더구나 미국이 세계질서를 지켜야 하며 그 질서로 먹고 사는 당사자인데 그 질서를 스스로 파괴한다?
있을 수 없습니다. 전세계 주둔 미군이 철수하면 미국이 과연 세계질서를 운운하며서 무기를 팔 수 있을지
달러를 기준통화로 매김할지 의구심이 드네요. 영국조차 유로화(브렉시트)를 거부하는 처지인데 굳이 달러를 쓰면서 환율위험을 조장할 필요가 있을까요?
     
야구아제 19-04-08 13:03
   
전세계 전체가 전쟁 중은 아니겠죠. 선생님이 말씀 하신 부분이 구시대적 선진국관입니다.

이게 통할 시기도 얼마 남지 않았죠.

전쟁부터 부추기고 시작 진입하고 물건 팔아 먹는 것이 진리던 시절은 이제 갔죠.

그런 부분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치즈랑 19-04-08 13:14
   
현실을 애면한다고 없어 지는 건가요
               
야구아제 19-04-08 13:20
   
애면이 뭔가요?
                    
치즈랑 19-04-08 14:10
   
외...~~^^;;;;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