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긴급사태 선언으로 외신들에 욕을 먹는 기사에
일본놈들이 외국놈들 말은 필요 없고 자기네 의료진에게만 고마울 뿐이라고 말하는데
지들이 올림픽에 대한 욕심 때문에
확진자를 적게 발표하려고 증상이 4일 지속되어야 검사해 주거나
아니면 각 병원의 검사 요청을 일본의 보건소 측에서 90% 거부하면서
의사가 감염자를 계속 대면하게 만들고
의료진도 스스로 검사를 받기가 어렵게 만들어서
의료계 감염이 엄청 만연하게 만든 것이 바로 일본이고
그렇게 하는 게 '일본의 방식'이라고 주장한 게 일본 대다수 였음.
즉 의료진에게 고맙다고 말하는 놈들이 의료진 감염을 만연하게 만든 장본인임.
더군다나 확산 초기에 한국의 선별진료소, 드라이브 스루 처럼
의료진 감염을 낮출 수 있는 한국의 시스템을 어거지로 비판하느라
그것을 도입하지 않기로 했음.
결국 지들 체면과 남을 비판하기 위해서 의료진을 위험으로 던져 넣은 것.
근데 더 웃긴 건
일본 의료계가 그런 식으로 감염 위험에 노출되니까 했던 소리가
선별진료소나, 드라이브 스루를 하자는 요구가 아니라
'호흡기 환자를 진료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었음.
즉 일본의 의료계 상당수가 자기들 감염될지도 모르니까
코로나 감염 의심환자나, 또는 아예 코로나가 아닌 일반 호흡기 환자까지
보지 않겠다고 정부의 건의를 한 것임.
의사가 자기들 안위만 생각해서 환자를 보기 싫다고 결정한 것임.
세계 각국의 자원 봉사자들이 환자를 보러 집단 감염이 심한 곳에 몰려가는 모습과
엄청나게 비교되는 모습이었음.
결국 일본은
대중들도 의료진을 버렸고
의료진도 대중들을 버렸음.
근데 외신에서 욕 하니까 남이 하는 비판은 듣기 싫고
자기들은 의료진에게 감사하고 있는 인간적인 사람들일 뿐이라고 포장을 하고 있는 거임.
서로가 서로를 버려 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