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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4-07 23:45
독일, 코로나 사망자 평균 연령 49세
 글쓴이 : 별명11
조회 : 1,623  

독일은 아직 사회적 거리두기 및 외출 제한의 코로나 19 방역 대책을 완화할 상황이 아니라고 7일 공공보건 책임자가 밝혔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로베르트 코흐 연구소의 로타르 빌러 소장은 한 주에 두 번 갖는 브리핑에서 독일의 치명률이 상당 기간 높아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이 매우 낮아 세계적으로 주목되었던 독일은 최근 목숨을 잃은 코로나 19 감염자가 급증해 누적치가 2000명에 접근하고 있다.

그런 만큼 치명률이 높아진 것인데 빌러 소장은 "독일은 초기에 보다 나이가 덜 든 사람들이 감염 확인돼 사망자가 적었지만 점점 나이든 사람들이 코로나 19에 걸려 사망 발생이 증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독일 사망자의 평균 연령은 49세로 다른 나라보다 아직도 낮다고 지적했다.

앞서 2일 세계보건기구 유럽 지부는 유럽 대륙 코로나 19 사망자의 95%가 60세 이상이고 80대 이상이 반이라고 말했다.

한국도 낮은 치명률로 독일 못지않게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지난 3일 당시 총사망자 169명의 평균 나이가 77세로 나왔다.

독일은 최신 통계에서 누적 확진자 10만3800명에 사망자 1810명으로 치명률이 1.74%를 기록한다. 현재 189명 사망한 한국의 1.82%보다 약간 낮지만 보름 전인 3월23일 2만6200명 확진에 사망자 110명으로 치명률이 단 0.42%였던 것에 비하면 딴나라처럼 보이기도 한다.
보름 사이에 확진자 증가 속도를 훨씬 웃돌며 사망자가 100명에서 1800명으로 불어나 치명률이 4배나 뛴 것이다. 고령자 감염 및 사망이 그 최대 이유라면 독일도 슬슬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라틴 유럽 쪽으로 코로나 19 패턴이 닮아간다고 할 수 있겠다.

독일의 사망자 평균 나이가 49세에서 50대로 변하기만 해도 때 치명률은 확실하게 뛸 것이다. 고령자 사망이 불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는 물론 독일 4개 국은 전날까지 사나흘 간 일일 사망자가 감소세를 보이다가 월요일인 6일 집계에서 모두 증가세로 돌아서 다시 안정화 국면이 의심되고 있다.

독일을 제외한 이들 3개 국의 치명률은 12.4%에서 9.0%에 걸쳐 있다.

뉴시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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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유ㅇ 20-04-07 23:47
   
옆나라들이 다 헬이라 독일이 여기저기 고생이 많음...
엔들차 20-04-07 23:48
   
참 독한 바이러스네요ㅠㅜ
긴양말 20-04-07 23:48
   
암튼 독일은 독일임..
송대장 20-04-07 23:52
   
우리 교과서 같았던 독일인데 한편으로는 좀 착잡하네요...
나루터기 20-04-07 23:55
   
독일이 우리나라보다 치사율이 훨높음 지금 치사율이 낮은건 착시임
 독일이 지금 확진자수가 10만4천 사망자 2천 완치자 3만6천
독일은 지금 9만6천명이라는 확진자가 남았는데
 그중에서 한명도 안죽어야 치사율이 1.74%인데
완치자 비율로  치사율로 보면 독일도 치사율 6%는 나오것네요
 우리나라는  지금 치사율이 1.8%이구 완치자가 확진자의 2/3가 넘으니깐
나머지 확진자에서 사망이 나온다고 하면 치사율이 2.7%정도 될듯하구여
내가소라니 20-04-08 00:03
   
사망자 연령대가 낮다는 건 초반에 검사진단이 늦어져 좀 방치가 됐거나
적절한 치료를 받는 시기가 늦어져 상태가 위중해진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