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0-11-12 15:11
부정 선거 의혹 제기 리처드 홉킨스 등장에 술렁이는 美
 글쓴이 : 러키가이
조회 : 922  


'부정 선거 의혹 제기' 리처드 홉킨스 등장에 술렁이는 美


이리시 집배원 리처드 홉킨스..사기꾼일까 영웅일까
"4일 이후 도착 우편투표 3일로 분류하라 지시"
증언 → WP "진술 번복" → 베리타스선 "입장 변화없어"

베리타스와 인터뷰하는 이리시 집배원 리처드 홉킨스(32)
 
미국 대선이 끝난 지 8일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정권 인수 작업에 몰두하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소송전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이번 대선의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에서 “개표 부정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나선 이리시의 집배원 리처드 홉킨스(32)에 미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러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됐지만 홉킨스처럼 이름과 얼굴을 드러낸 경우는 드물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상황을 종합해보면 홉킨스는 선거 부정을 용감하게 밝힌 ‘영웅’이거나 수차례 징계로 불만을 품고 거짓말을 한 ‘사기꾼’이다.

홉킨스는 지난 5일 극우파 제임스 오키페가 2010년 만든 ‘프로젝트 베리타스’와 인터뷰에서 이리시의 롭 와이센바흐 우체국장이 자신이 근무하는 우체국 감독관에게 ‘4일이나 그 이후에 도착한 우편투표를 3일치로 분류하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진술했다. 펜실베이니아는 6일까지 도착하는 우편투표를 인정하지만, 만일의 소송 사태를 대비해 ‘3일 이전’ 투표용지를 따로 구분해왔다. 홉킨스 주장이 사실이어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다는 게 중론이다.

홉킨스는 이런 내용의 진술조서에 서명했고, 공화당 측은 이를 바탕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홉킨스는 6일 다른 언론과 인터뷰에서도 투표 조작을 거듭 주장했고, 트럼프 대통령 측근인 공화당의 중진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법무부에 “부정 선거 의혹을 연방 정부 차원에서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서한을 보내면서 홉킨스의 주장을 인용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을 구할 영웅이 됐지만 미 연방우체국(USPS) 감사실은 지난주부터 이를 조사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전날 USPS 감사실 소식통 3명과 하원 감독위원회 자료를 인용, “홉킨스가 허위진술했다고 자인했다”고 보도했다. 민주당 하원 감독위도 전날 트위터에 “펜실베이니아의 내부 고발자(홉킨스)가 ‘이리시 우체국장이 우편투표에 손을 대라고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지만 이를 철회했다”고 밝혔다. 와이센바흐 우체국장은 트위터에 “홉킨스가 제기한 의혹은 100% 허위”라며 “최근 여러번 징계받은 직원이 만들어낸 것”이라고 밝혔다.
리처드 홉킨스 진술서
WP는 홉킨스 이름으로 개설된 ‘고펀드미’에 전날 오후까지 13만6000달러가 모였지만, 이번 보도 이후 삭제됐다고 전했다. 페이지 글에는 “내가 직장에서 부당하게 해고되거나 강제로 사임하게 될 경우 여러분의 기부가 나를 도울 것”이라며 “안전한 곳에서 새 출발을 하고 정착할 때까지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적혀있었다고 한다. 고펀드미 측은 “홉킨스는 자금에 접근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무급 정직’ 통보서
사건이 이대로 끝나는 것 같았지만 베리타스는 이날 USPS 감사실 조사관인 러셀 스트라서가 홉킨스를 심문하는 녹음 파일을 공개하고, 홉킨스가 이해하지 못한 문서에 서명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홉킨스는 베리타스와 7분가량의 인터뷰에서 “입장을 번복하지 않았다”고 했다. 홉킨스는 5년간 해병대에 복무하며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를 다녀왔다고 강조했다. 오키페가 “오늘(10일)은 해병대의 날이고, 내일 재향군인의 날에도 진술을 이어갈 것이냐”고 묻자 그게 내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홉킨스는 ‘주변의 반응’을 묻자 “딸은 4살이라 아무것도 모르지만 언젠가 내가 한 일을 자랑스러워 했으면 좋겠다”며 “이혼했는데 장모가 전화해서 놀랐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진짜 누가 대통령이 되든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베리타스는 USPS의 ‘무급 정직’ 통보서와 홉킨스의 진술서 일부를 공개하며, 그를 영웅이라고 칭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WP 기사를 언급한 뒤 “진실을 지켜라, 그의 진짜 이야기”라고 적었다. 홉킨스 주장이 어디까지 진실인지 법정에서 가려질 것 같다.

워싱턴=정재영 특파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러키가이 20-11-12 15:11
   
해날 20-11-12 15:17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면 안되겠지만...
신뢰가 잘 가지 않는 인상이네요... ;;; ㅎ
     
heltant79 20-11-12 16:09
   
최대집 닮았음.
썬코뉴어 20-11-12 15:19
   
우편투표 한다는것 자체가 구린내가 진동하는짓
안알려줌 20-11-12 16:50
   
어째 이름이 유명인 짜집기한 듯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