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을 노리는 건가?

홍콩처럼 되는거지요.

옴마

30년 정도 후에 재개발 하자ㅎㅎ

대치동에서 평당 7천이면 유별나게 높은 수준도 아니지요~~

은마는 잘 모르겠지만.... 대치동이나 여의도 등지의 외관은 낡고 오래된 아파트지만

내부는 삐까번쩍하게 인테리어 해놓고 사는 가구들도 많습니다~~~

재개발 노리고 저러는거죠.
그런데 저기는 장점이 시장임.
오래된 아파트인데 특이하게도 아파트밑에 시장이 지하에 형성되어 있어요.
시장에는 없는것이 없음요. 학원부터 상가시설들이 지하에 잔뜩임.
지하 2개층인가 그랬던걸로 기억이 나고, 맛집도 많고 암튼 괜찮음.

은마상가내 각각의 점포들도 외관은 죄다 좁고 허름하지만
퀄리티는 상당히 높은 경우가 많더군요~~~

제 동생 결혼한복을 은마는 아니고 근처 미도에 살던 친척의 추천으로
은마 상가 허름한 외관의 한복집에서 맞췄는데..... 맞춘 한복 찾으러 갈 시간이 안 나는
동생 부탁으로 한복을 대신 찾으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속으로는 '뭐 이딴 구린데서 한복을 맞추었지' 생각했지만
나중에 한복 잘 맞췄다는 말을 많이 들었을 정도로 퀄리티는 괜찮았던 모양입니다.

20억이라...
지방에 최고급아파트 한3억주고 사고
남는돈으로 띵까 그리면서 살겠네..
뭐 다들 투자목적으로 사겠지만.

근데 참 애매해요. 그래서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어떻는데? 라고 하면 솔직히 항상 실패예요. 그냥 이게 신기할 정도로 그렇게 되요. 결국 어떻게 해도 성공한 적이 없어서 어떤게 더 옳다고 말하기도 힘들죠.

그러니까...
돈 많은 부자들이 집을 모조리 다 사버릴수 있게 다 풀어주자는거??

언제는 돈 많은 부자들만 집사고 지금은 다 막아서 서민도 살수있고 그런가요?

어떤 방법이 옳은진 저도 모르죠.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이방법도 저방법도 다 실패 했는데... 다만 기존의 부동산 정책도 실패고 이번도 실패면 다른 방법을 연구하고 생각해 봐야 겠죠. 둘다 실팬데 저번건 의도가 나쁘고 이번건 의도가 좋았지만 실패니까 계속 해보자 라는건 정말 한심한 거죠.

그럼 포기하는게 한심하지 않은 방법인가요?

특수상황을 규제을 해야하는 당위성으로 보면 안됩니다.
시장이라는것은 가치의 기준을 소비자 공급자가 만나 균형가격을 정하는것입니다.
좋은 입지는 당연히 오르는 겁니다.
부동산 규제를 왜 합니까? 너무 올랐다고 정부가 판단하기 때문이겠지요.
그럼 규제를 하면 집값이 잡히냐?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리고요.

시장개입을 최소한으로 하며 공공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직접개입을 해야 하는겁니다.
동시에 민간주택시장 활성화 될수 있게 보조금 사업을 동시에 진행해야 민간공급도 같이 선순환 하는겁니다.

강남에서 개발한다 치면 지역주민은 난개발이다 하며 들고 나오겠죠?
그냥 명문교 몇개 옴긴다면 군말도 없을 겁니다. 의지가 없음을 간편한 세금규제로 하려는 생각이 잘못된겁니다.

가장큰 문제는 규제를 열심히 하면요. 가진자가 힘들어지는게 절대아니라는 겁니다.
규제는 곧 신규진입자 방지에 있는거에요.
즉, 기존에 가진자는 이러니 저러니 관계없고 신규진입자의 진입장벽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나오는 신규자 포함 기존자도 규제 하겠다 하니 소급적용이란 말이 많이도 튀어나오는데
다 정책실패를 했기에 소급적용이란 말이 나오는겁니다. 첫단추부터 잘못끼운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