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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1-12 16:24
부동산이라는게 그렇죠.
 글쓴이 : 쉿뜨
조회 : 539  

월급으로만 집 사는 시대를 지나...(물론 마냥 그런건 아니었지만)

자산 증식이나 부의 대물림 수단중에 가장 안전빵이다 보니...

사람들이 집값이 내리는걸 안좋아함.
그렇다고 집값이 오르는것도 안좋아함.

좀 더 간단하게 도식화하면
집 없는 사람 집값 오르면 안됨.
집 한채 있는 사람 내집은 올라야 함. 딴집은 안올랐으면...
집 여러 채 있는 사람 집값은 무조건 올라야지?

이런 이해 관계가 있는 상황에서 재정정책 마저 왔다리 갔다리 하니 사장이 안정 될리가 없음.

규제를 안하자니...
홍콩처럼 집값이 천정부지가 될것 같고
규제를 하자니
집 있는 놈들 투정하고, 세력들이 뭉처서 목숨걸고 덤비거나 갭투자니 뭐니, 단체로 저항을 하지요.

지구상에 부동산 정책을 제대로 한 나라도 없고 성공한 나라도 없고, 그렇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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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근평 20-11-12 16:28
   
현재 정책으로 가장 이득을 보는 집단이 어디인지 파악되면 답은 금방 나옵니다.
     
쉿뜨 20-11-12 16:36
   
그게 간단하면 어디엔가 성공한 나라가 있어야지여.
떠나자 20-11-12 16:30
   
문제는 다른게 아니에요
너무 급하게 관련 법들이 튀어 나온다는거에요
예를 들어서 코로나초기 전문집단인 질본 이야기 안듣고 정치적인 판단을 내렸으면??
우린 유럽이나 일본 같은 상황이 되엇겠죠
그게 딱 부동산에 지금 적용이 되고 있어요
전문가들이 부작용을 이야기하고 토론이 필요하다고 이야길 하지만
그게 안먹힘 그냥 어느순간 법들이 튀어나오고
본인들이 내놓은 법들이 정리가 안되서 후속법안이 또 튀어나오고
그러다보나 누더기가 된거
지금 어느 정책을 내놔도 시장이 먹히질 않아요
내성이 생겨 버렸음...
     
쉿뜨 20-11-12 16:38
   
애초에 좌파에서 아야기하는 규제도 기존 상황에서는 혁명적인 수준입니다.

그렇기에 그렇게 저항이 쎈것이고...
레드컴플렉스가 심한 상황에서 아주 쌔고 강제적인 규제도 못할 뿐더러...
칼까마귀 20-11-12 16:30
   
어차피 부동산 많이 오른다고 해도
결국은 상속세 맞으면 반토막 나죠
과거처럼 자식들 많이 낳는 것도 아니고

세금 걷어서 적정가에 분양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문제는 일본처럼 버블이
형성이 되고 한 없이 올라갔다고 한 순간에
폭망하면 경제가 개작살이 나는 거죠.
     
쉿뜨 20-11-12 16:42
   
부동산이 현금성 자산 보다 훨씬 남는장사.

그러니 포기 안하는 겁니다.
LikeThis 20-11-12 16:33
   
1. 후분양
2. 2채이상 보유세
3. 투기과열지구 전국 확대
4. 무주택자 대출우대
5. 주택구입 후 단기매매시 추가 세금 부과
6. 부동산 편법 증여 형사처벌

어렵다는건 핑계
누구도 못했다는것도 핑계
반대에 막혀서 못하는것 뿐
답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와있었음.
     
컬링 20-11-12 16:39
   
아니죠.

후분양. 건설 업체들 상당수 도산. 신규 물량 감소. 집값 상승.

2채이상 보유세. 똘똘한 집한채란 이름으로 서울로 투자수요 집중. 지방과 서울의 집값 불균형 가속.

당장 1, 2번만 해도 뻔히 보이는 단점이 있어요.
          
LikeThis 20-11-12 16:56
   
모두 현재 부동산 투기 상태를 가정하고 문제점을 생각하니까 그렇죠.

집은 이미 전체 가구수 보다 많습니다. 인구는 감소중입니다.
후분양이 대부분인 다른 나라는 건설사가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건가요?
후분양 때문에 집값 상승한다는 근거는요?

똘똘한 집한채라는 말은 이 집으로 시세차익 남겨서 돈 벌겠다는 의지가 있는 단어죠.
부동산으로 돈 벌지 못하게 하는게 부동산 정책의 주 목적입니다.
서울과 지방의 집 값은 한번도 균형 있었던적 없습니다. 그걸 이유로 드는건 웃기죠. 사실 관심도 없으면서...
강남과 강북의 집값 불균형의 가속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다주택자가 실거주 집 말고는 다 팔게 된다면, 시장에 물량이 쏟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집값이 올라가나요? 내려가나요?

1,2,3,4,5,6 모두 복합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데, 1,2번만 생각하니까 나쁜생각만 드는겁니다.
텐빠동동 20-11-12 16:34
   
욕심이죠.. 가진 건 대출낀 서울 수도권 집한채 인데 그걸로 인생역전을 꿈꾸시는 분들 좀 짠합니다

그런 부동산 중산층들은 그 다음 자식 세대에서 반드시 계층 탈락되는 걸 잘 인정하지 않더군요
컬링 20-11-12 16:43
   
규제가 나쁜건 아니예요. 근데 일관성이 있고 타당성이 있어야 해요. 대부분의 규제가 가지는 문제점은 규제를 잘 따르는 일반인들은 손해를 보고 규제를 우습게 보고 어기거나 회피하거나 이용하는 놈들에겐 이익이 된다는 거예요.
     
쉿뜨 20-11-12 16:48
   
말은 쉬운데,

그렇게 하는 순간 바로 빨갱이 타령이 나오는데, 감당하기가 여간 쉽지 않죠.

이미 시장에서 상황 모순이 심각한데,(이건 과거에도 그랬음 물론 점점 심해지고 있지만) 일관성있고, 타당성이 있는 정책이라는게 불가능한 미션이라는 거지요.

경제지도 이걸 아니까 집요하게 공격하는 측면도 있고요.
트랙터 20-11-12 17:21
   
부동산 정책이 대표적인 규제의 역설이라고 하죠.
시장의 기능성을 무시하는 오만한 정책이 현 정책입니다.
사실 다 알고 있는것은 주택담보대출이 문제가 아니고 전세자금대출이 더욱 심각한것인데 서민생각?을 한다고 말하죠.
또한 정부의 개입도
직접개입 간접개입이 있다하면 간접개입인 세금정책에 올인한 것이죠.
부동산은 시장원리가 적용되더라도 항시 토지의 한계때문에 임대상황에 암시장이 존재하는겁니다.
책상에 앉아서 법이나 만지던 찌끄레기들이 졸속으로 정책을 내기에 문제인겁니다.
민간의 참여없는 정부 부동산 정책이란 있지도 않고 있을수도 없는겁니다.
당연히 민간공급 부족으로 규제는 했는데 집값은 계속오르는 악순환
그래서 더 강력한 규제 민심이탈로 망하는겁니다. 기본은 지키며 정책을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