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중공 부대가 당나라 부대인 이유
우리나라 군은 한반도를 지키는, 전국토를 지키는 국가 방위군이라는 개념이 강하고 적을 맞딱뜨리면 끝짱을 보려는 의지가 강함.
중공은 지역 편제 방위군이라는 개념이 강해 자기 할당 지역 외 방위에 대한 책임 의식이 떨어짐.
또한 방대한 영토에서 모여든 직업 현역병들이라 군 내부 반발을 위해 위험 균등 분산의 윈칙이 적용됨.
즉, 베트남과 전쟁을 할 때도 최일선 교전 부대가 그 자리를 사수하고 적에 응전하는 케이스가 아닌 후방 부대와 교대 근무, 대치, 응전을 하는 시스템임.
전시 위험을 각 군 병력들에게 고루 분산시켜 군 내부 불만을 낮추기 위함이라고 함.
결국 전선 지역에서 집중도가 떨어지고, 대치 군인들은 적당히 버티다 후방 부대와 교대할 타이밍을 오매불망 기다린다고 함.
상황이 이러할진데 우리나라 군처럼 마주한 적을 끝장 내려는 베트콩들이 죽기 살기로 중공군과 교전하여 결국 베트남이 승리함.
우끼는 건 쪽수 많은 중공이 쪽수 적은 베트남에게 포로로도 많이 생포됨.
중공의 무기 체계가 이 당시보다 많은 진전을 이뤘지만, 통일한국 이후 우리군과 맞딱뜨릴 중공 동북 군부는 정말 유사시 충성도, 집중도 떨어지는 '교대' 응전 직업군인들 데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엄청난 야수를 상대해야 함.
특히 통일 이후에는 전투 의지력이 강한 북한 군도 대한민국 군병력에 통합 편제되어 중공의 동북군으로서는 상당히 대하기 힘든 전력을 맞딱뜨리는 일이 됨.
중공, 광활한 여러 지역에서 모인 직업군인들이라는 게 군 운영 체계에 한계가 있고, 나이 들어 퇴직하는 체계라 예비군 병력도 나라 크기 대비 많지도 않고, 노땅들 예비 병력이라 그 질도 떨어짐.
나라를 지키려는 현역병들의 애국심과 중앙 정부(공산당 정부)의 산하 조직 체계의 직업군들의 마인드와는 천양지차라고 생각함.
적을 쉽게 봐서는 안되지만, 그렇다고 중공의 군사력은 두렵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