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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7-13 15:54
일본의 실체를 바로 보자. 일본은 대국인가?
 글쓴이 : 바람따라0
조회 : 1,045  

일본은 대국인가?


친일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의 공통된 특징과 문제점은 일본의 국력을 필요 이상 과대평가한다는 데 있다.


그들은 377,973km²의 면적을 가진 일본이 고대부터 한반도보다 국력이 강했다는 고정관념을 가지며, 일본에 종속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다.


한반도 면적은 220,847km²이기에 언뜻 보면 그들의 주장이 옳은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경지면적을 비교하면, 2016년 기준 한반도 42,470km²(424만 헥타르), 일본 44,700km²로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일본의 산지 비율이 한반도보다 높기 때문이다.


혹자는 일본의 산업화로 경작면적이 줄어든 것이라 말한다.


그러면 과거로 돌아가 보자.


년도일본(백만 헥타르)

930  85.5

1,450  93.8

1,592  159.0

1,600  162.1

1,720  284.6

1,874  302.5

고려전기부터 조선왕조 세종때까지 일본의 경지면적은 큰 변화 없이 100만 헥타르 미만이었다.


조선의 경우, 1432년(세종 14년) 경지면적 400만 헥타르에, 생산 환산 면적 170만 결을 기록한다.


세종시대를 기준으로 일본은 조선의 1/4도 안 되는 경지면적을 가진 것이다.


그 후 임진왜란 때까지 일본의 경지면적이 159만 헥타르로 확대된다. 하지만 여전히 조선 경지면적의 1/2도 안 된 수준.


일본이 본격적으로 경지면적을 확충한 것은 임진왜란 이후, 150만 헥타르에 달하는 간토평야를 개발한 이후다.


이전까지 간토평야는 늪과 뻘로 이뤄진 불모지였다.


일본은 1800년대에 가서야 겨우 300만 헥타르 수준으로 경지 면적을 늘렸다.


그리고 메이지 유신 이후 홋카이도를 개발하면서, 경지면적 400만 헥타르로 조선에 근접하게 된다.


일본은 역사적으로 약소국이었다.


1486년 완간된 동국여지승람에 일본이 작게 표시된 것은, 일본의 작은 경지면적을 의미한다.


농업기술의 발전과 비료합성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한 지금과 달리, 19세기 이전 시대 의미 있는 국토는 평지와 경작지다.


세종이후 400만 헥타르 경작면적을 유지하고 있는 한국에 비해 일본은 역사적으로 약소국에 불과하다.


간토평야와 홋카이도를 제외하면, 일본이 가진 경작지는, 규슈 북부, 오사카, 나고야 인근이 고작이다.


조선에 비해 상대적으로 협소한 평지와 경작지를 가지고 있던 일본 에도시대는, 이에 더해 작은 생활영역을 더 작게 만드는 제도가 있었다.


‘에도 막부 300번’


번은 한국의 군과 유사한 것으로, 1만석 이상이 소출을 가진 봉건 영지를 뜻한다.


임진왜란 이후 성립된 도쿠가와 막부에는 250개에서 300개의 번이 존재했고, 번주는 화폐주조와 같은 특정 부분을 제외하고 높은 자치권을 유지해 번 내부에서 왕에 버금가는 권력을 행사했다.


허가받은 상인을 제외하고 일반 백성이 번을 벗어나는 일은 드물었고, 대부분 일본인은 작은 번안에서 옴싹달싹 못하고 살아야 했다.


더구나 에도시대 법률은 사무라이에게 ‘즉결 처벌권’이 있기에, 일본인들은 타인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으려 눈치를 보며 살았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문화, 겉으로 웃고 속으로 욕하는 이중성, 상급자에 부당한 명령에 반발하지 않고 일사분란하게 따르는 것은 일본이 가진 미덕이 아니고, 생존하기 위한 방편에 불과한 것이다.


일본은 갑과 을을 엄격히 구분해서, 갑이 부리를 횡포를 을이 감내해야 한다는 집단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것 역시, 좁은 번 내부에서 살아남기 위해 무의식적으로 각인된 것이다.


일본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를 을로 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2,000만 명 이상의 아시아인을 죽이고도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


장관 하나가 형식적인 사과를 한 뒤, 유력 정치인이 그 사과를 부정하는 이중적인 자세를 보이는 근본 이유에, 일본이 아시아 국가들 보다 우월하다는 자만심이 존재 한다.


물론 이것은 삐뚤어지고 허황된 생각이다. 현실적인 국방력에서 일본은 동북아시아 최약체에 속한다.


한국은 사거리 800km를 가진 탄도미사일과 사거리 1,500km를 가진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포함해서, 일본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2,000기의 미사일을 가지고 있다.


정치분쟁이 경제전쟁으로 변질된 상황에서, 역사적으로 무력 충돌이 일어난 것은 희귀한 것이 아니다.


한국과 전쟁이 발발하면, 2시간 안에 일본의 발전소, 통신망, 유류저장소, 군사시설이 초토화될 수 있다.


UN 헌장 53조와 107조에 전범국으로 규정된 일본은 지상 공격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매우 빈약하기에, 한국의 장거리 미사일 공격에 대응하기 어렵다.


아베는 이것을 염두에 두고 한국에 경제전쟁을 벌이는 것일까?


그리고 아베에 부화뇌동하는 자들은 자신이 썩은 동아줄을 잡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일까?


약쟁이 아베의 자해공갈은 일본을 파탄 낼 자충수에 불과하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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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바다 19-07-13 16:01
   
대국 맞습니다
대한민국 스토크 대국

세계 어느 나라라도 니뽕만큼 한국에 대한 집착증을 갖는 나라는 없죠
참고살자v 19-07-13 16:02
   
팩트에 근거한 의미가 깊은글 이네요
승리만세 19-07-13 16:12
   
미국이 있는한 일본을 군사적으로 공격받을일은 없다고 생각하니 막나가는거죠, 일부 이상한 여자들이 자신은 맞을일이 없기때문에 정말 싸가지없는 짓만 골라서 남자들을 골려먹는것과 같은 논리,
자신은 당할일이 없기때문에 자기만 때리는거임
훌라훌라 19-07-13 16:23
   
일본이 대국이다 = 친일????
군사력도 군사력이지만 요즘 세계에서 국력을 판단하는 가장 큰 기준이 경제력이고
그 경제력이 3위인 나라가 대국이 아니면 어느나라가 대국입니까
중국, 일본 모두 대국 맞습니다. 미국은 규격외의 초강대국이구요.
     
바람따라0 19-07-13 16:26
   
전범국 일본은 동북아에서 최약체 군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경제력으로 대국이라 말할 수 없죠.
          
훌라훌라 19-07-13 16:37
   
군사력에 대한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자위대라고 있긴 하지만 휴전중인 우리나라나 중국, 러시아에 비하면 허수아비 같은 존재죠.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을뿐입니다.
다만 상식적인 상황 안에서 전쟁이라는게 일어나기가 그렇게 쉽지 않죠.. 더군다나 요즘 처럼 온 지구가 거미줄처럼 엮여있는 상황에서는 더욱이요.
그래서 저는 경제가 국력을 판단하는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찌 생각하면
경제력은 잠재적 군사력이라고도 생각할 수 있어요. 미국이 일본한테 진주만 선빵맞고 바로 국가 총력전으로 기하급수적으로 배 뽑아내니까 당해낼 수가 없었던 것 처럼요.
진빠 19-07-14 02:28
   
전 동아시아에서 대국, 소국, 대륙 개념을 유난히 많이 쓰는데...

이건 제국주의 개념과 어울리는 단어인것 같고.

다른 지역에서는 쓰지 않는 단어인것 같습니다.

그런 단어는 무의식적으로 제국, 제후국 같은 느낌을 무의식적으로 심어주는...

진지해서 죄송하지만 제발 사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