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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8-30 10:01
일본 경제의 현 상황을 보여주는 금리........
 글쓴이 : 하늘소리
조회 : 3,003  

장기 금리 마이너스 0.3 % 붕괴로 일본 은행 어떻게? 레인지 확대, 하한 설정

https://headlines.yahoo.co.jp/hl?a=20190830-22301000-bloom_st-bus_all

 



금리가 마이너스가 되어서도 계속 내려가네요.

금리가 낮으면 기업이 돈을 빌려 투자를 늘리게 되고,

자금의 수요가 많아져서 당연히 금리가 높아지기 마련인데,

금리가 계속 낮다는 것은 기업이 투자를 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고,

기업이 투자하지 않는다는 것은 경제의 앞날을 매우 어둡게 본다는 것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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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닉호랭이 19-08-30 10:04
   
하지만, 일본이나 미국은 돈을 마음대로 찍어낼수 있으니....
해외 자산을 몽땅 사버릴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치트키죠. 개같은 치트키
     
할게없음 19-08-30 10:10
   
일본은 미국과 같은 기축통화국이 아닙니다 님 말대로면 수천경씩 찍어서 전세계를 다 사지요
     
LIII 19-08-30 10:10
   
저는 다르게 보는데 미국한테 환울조작국으로 찍히면 끝인데 일본이 미국 리먼때보다 돈을 더 찍어내고 있어요. 누가봐도 환율조작국이죠. 일본이 망하면 리먼때보다 더한 세계경제 공황이 오기때문에 가만히 놔두는걸로 저는 봐요. 그래도 일본이 경제 3위 국가이고 미국도 피해보기는 싫고 그러면서 엔화 찍어낸걸로 미국도 득을 보죠 트럼프가 아주 단물을 쪽쪽 빨아먹는중 아베는 찍소리도 못함 ㅋㅋㅋ
          
왕호영 19-08-30 10:15
   
옥수수건 말씀이시네요 ㅋㅋ
     
꾸물꾸물 19-08-30 10:51
   
말이 그렇다는거지, 실제로 마음대로 찍어낼 수는 없습니다.

마음대로 찍었다간 세계경제가 휘청이면서 각자도생이 되버립니다.

일본이 가장 예의주시하는게 미국이 일본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까하는 부분입니다.

다른 나라였으면 이미 지정당하고 남았죠. 그런데, 경계만 하면서 큰 액션이 미국만이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크게 없죠.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엔화가 기축통화라서가

아니라... 그게 실질적인 피해로 이어지지 않아서에요.

당장 미국이 위안화가 포치되자 중국을 환율조작국 지정해버렸죠. 일본은 놔두고

중국은 왜...? 일본은 찍어내서 내린거고, 중국은 개입안해서 내려가는게 안 막은건데...

위안화 가치 하락은 실질적인 피해가 가기에 그런거죠.

국제무대는 가장 중요한게 국익입니다. 일본이 우방이라거나 동맹이라서 봐주는게

아니에요. 국익에 영향이 없는데다가, 스스로가 늪으로 계속 걸으들어가는 형태라서

놔두는거죠. 경쟁자가 알아서 자기 목을 조르고 있는데 막을 필요가 없죠. 서서히 죽어

간다면 오히려 알짜 기업을 인수합병할 기회가 되기도 하고 말이죠.
     
핫초코님 19-08-30 10:53
   
그렇게 되면 좋을 것이라는 주장이지 실제는 아닙니다.
돈을 찍으면 그건 모두 부채가 됩니다. 엔이던 달러던 똑같습니다.
파산위험이 좀더 낮다는 것이지. 현재 일본처럼 전체 재정의 1/4이 국채 이자로 나가고
40%가량 새로운 국채를 발행해야 하는 국가로써는 버티기 힘듭니다.
치트키가 되려면 일본은행이 보유한 국채40%를 소각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런 방식은 현재 화폐제도 자체를 흔들수 있기 때문에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용인하기 힘듭니다. 일본정부는 최대한 긴축해서
점차 빚을 갚아 이자부담을 줄이거나 모라토리엄을 선언하는 것 외엔 답 없습니다.
수호랑 19-08-30 10:10
   
금리는 자금 조달 비용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지...
아무리 금리가 마이너스라도 이렇게 조달한 자금을 가지고 이윤을 내지 못하면 기업은 투자를 꺼릴수 밖에 없죠
아무리 금리가 마이너스라 해도 이 돈은 결국 갚아야 할 돈이기 때문에 적자를 내면 당연히 돈을 갚을수가 없기 때문 
그런데 이렇게 자금 조달 비용이 낮은데도 기업들이 투자를 안한다는 것은 그만큼 일본의 경기가 불투명하다는 이야기죠 뭘 해도 적자가 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

그러니 아베노믹스로 자금 풀어봐야 그 돈이 일본국내에 투자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죄다 외국만 떠 돌고 있다는 거 앤캐리 같은 금융권 자본은 물론이고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의 사모펀드를 운영하고 있는 손정의의 비전펀드도 일본 기업은 거의 투자를 안하다시피 하죠
해봐야 이윤을 낼 가능성이 그만큼 낮기 때문

그래서 아베노믹스는 엔저를 통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빼고나면 나머지 분야에서는 사실상 실패라고 봐야 함
기대했던 제조업의 수출증대 효과는 사실상 사라진지 오래죠
그런데 이제 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마저 엔고와 한국의 불매운동 여파로 거들날 지경이 되고 있죠
     
LIII 19-08-30 10:13
   
소뱅이 그나마 투자 빵빵하게 하죠. 일본 기업이 우리나라처럼 선택집중해서 투자하는 회사가 많이 없죠. 그나마 일본에서는 소뱅 그래서 손사장 좋아하는 분들 많다고 들음.
하늘소리 19-08-30 10:43
   
문제는 일본경제의 중요한 축이 내수경제란 점입니다. 금리가 낮아지는데도 투자가 안된다는 것은 일본국내 기업들의 시설, 설비, 연구 투자가 그만큼 안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내수경기가 침체되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시골생활 19-08-30 11:17
   
예전 잃어버린 20년 시작이 금리를 내리니까, 너도나도 대출해 부동산에 몰빵했다가 폭삭한게 원인인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은 조용하네요??
한국이 또 이자 싼맛에 엔화를 막 빌려오는거 아닌가 염려됨!!
왜놈들 뒷통수 까는거는 항상 조심,조심 해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