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에 대한 안타까운 발언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시민의식 성숙없이는 문명사회와 민주사회는 안됩니다. 조선족에 대한 평가를 하기 전에 중국에서 그들이 차지하는 위치와 의미, 역사적인 의미 등 단편적으로 평가하기에는너무 많은 정치학적 지정학적 이유들이 있습니다. 중국이라는 특수한 체재에서 한 10년은 살아봐야 파악할 수 있는 기준이 생길 정도로 중국이라는 국가는 민주국가 한국인에게는 특수합니다.
중국이라는 나라에서 조선족자치구 사람들이 받는 차별은 한국내 차별보다 더 심합니다. 일단 공군의 경우는 비행기조정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차별이 심합니다. 아무리 실력과 능력이 있어도 공산당고위직으로 진출할 수도 없습니다. 공산당채제에 반하는 사상이나 행동은 곧 죽음을 의미합니다. 이런 곳이 중국입니다.
중국에서 무역업을 오래 한 입장에서 보면 99%를 차지하는 중국한족 주류민족 공산당 일당독재체제에서 소수민족들의 생존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공부와 경험없이는 판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결론만 얘기하자면 중국은 남북통일이 되고 통일한국에 미군이 주둔하고 압록강에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절대독재체제 공산당체재는 동북3성 즉, 조선족들의 자치독립요구에 체제가 전복될 정도의 부담감을 갖는 곳입니다.
그만큼 지금 조선족들의 남북 그리고 중국 등 어디에서든 환영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되고 있는 것이지요. 정체성 또한 혼란스럽다는 것입니다. 통일 이후를 봤을 때 한국 내 조선족 중국교포에 대한 진정성있는 접근이 정말 중요합니다. 지금 분단된 상황에서 한민족의 힘을 체감하지 못할 뿐입니다. 남북통일을 결사적으로 막는 중국의 이유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중국이 일본이 미국이 원하는것이 바로 님같은 사람들의 편견과 증오가 자리잡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절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한세데 두세대 위만 해도 제한없이 같은 말, 같은 음식을 먹으면서 왕래했습니다 불과 100년도 안됩니다.
한국과 중국에 계시는 조선족들 힘내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대해 주세요. 화이팅합시다 남북통일 이후 조선족과 더불어 1억 500만 명의 한민족의 핏줄로 세계를 호령할 수 있다는 것으로 댓글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