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해서 그러는건지 나이먹어가니까 그러는건지
갈수록 미각 후각이 예민해지고있어요. 이러는 분들 많나요?
뭔가 돼지고기와 소고기의 냄새? 같은게 어느 순간부터 노린내 같이 느껴져서 (ㅜㅜ)
닭고기 외엔 잘 안먹게 된게 3년정도 됐는데.. 먹어도 한두점 정도..
햇반도 렌지에 돌리고나니, 플라스틱 같은 느낌의 향이 나는거같아서
햇반도 끊은지 몇년됐고..
근데 얼마전에, 참치캔을 따서 비벼먹으려는데 생고등어를 먹는거같이
너무 역겨워서 뱉어내고, 하도 이상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 날 아침에 다시 맛을 보니 또 멀쩡하더라는-0- ..
주변사람들은 나이 먹어가니까 입맛이 변해가는거라는데 맞는건지 뭔지..
이러다 강제 채식주의자 될 기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