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성분 건물 복도에 대자로 쓰러져 계시네요.
일단 생사는 확인해봐야해서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며 불러봤더니 대꾸는 하십니다.
근데 누워있는 게 거의 시체나 다름없네요.
뭔 술을 어떻게 마셔야 이렇게까지 될까요. 술을 안 좋아해서 이해를 못 함.
일단 함부로 건드릴수도 없고해서 생사만 확인하고 집으로 들어왔어요.
들어와서 어머니께 말씀드렸더니 주차장에 쓰러져있는 걸 어머니랑 다른 남성분 둘이서 거기까지 올린거라네요. 근데 자꾸 놔두라고 난리쳐서 더이상 뭘 못하고 거기에 두셨대요.
날도 따뜻하고 하니까 주무시다가 들어가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