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제리릭에브리띵은 차분한 목소리로 스마트기기를 마구 도살하는 파괴왕이다.
눈을 감고 그의 영상을 감상하면, 마치 ASMR을 듣는 것처럼 청자를 나른하게 만드는 마력을 지녔다.
스마트기기같은 작은 것으로는 성에 차지 않았는지 다른 자동차 유튜버의 영상에 참여하여
멀쩡한 자동차의 타이어를 펑크내고 난도질을 해대는 영상도 있다.
잠시 그의 악행을 썸네일을 통해 알아보자.
그의 커터칼은 코닝 글래스던 고릴라 글래스던 가리지않고 스크래치를 내버리며,
그의 무시무시한 등빨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력으로 평평하던 스마트 패드들은
폴더블 디스플레이로 강제 트랜스되어 버린다.
일례로, 아웃 폴딩으로 출시한 로욜은 제리의 완력에 인폴딩트랜스젠더수술을
당해버렸다. (스샷 좌하)
이런 순도100마초에게도 순정이 있으니, 그의 약혼녀에 대한 제리의 지극정성을
풀어보자. 스샷 중하에 거실에 엘레베이터를 만드는 장면이 있다.
하반신이 마비된 그의 약혼녀를 위해 파괴왕 제리는 과감하게 창조를 선택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스샷 좌상을 보면 휠체어에 앉아있는 약혼녀에게 직접 만든
반지를 꺼내보이고 있다.
가장 최근 영상에는 약혼녀에게 직접 개조한 전기자전거 두대를 수술하여
한대의 전기쿼드바이크를 만들어버렸다.
거기에 더해 제리가 직접 운전하여 태우기 위해 새로운 바이크를 주문하는데,
뒷자석에 그녀를 앉히고는 보조 발판에 다리를 전기테이프로 묶어 버리는 장면이
인상깊다. 역시, 전기테이프는 만능이다.
작성일 : 19-09-28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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