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네덜란드 베겔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3쿠션 월드컵 4강 대결이 김행직(전남, 세계랭킹 12위) 대 윙 덕 안 찡(베트남, 40위),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 92위) 대 루피 체넷(터키, 23위)의 대결로 압축됐다.
김행직은 에디 멕스(벨기에, 6위)와의 경기에서 20 대 7로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에디 멕스가 주춤하는 사이 꾸준히 득점을 올린 김행직이 40 대 30(18이닝)으로 역전승에 성공. 결국 베겔 월드컵 4강 진출자 명단에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