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火病) 또는 울화병(鬱火病)은 한국에서 스트레스를 발산하지 못하고 참는 일이 반복되어 발생하는 일종의 스트레스성 신체화 장애를 일컫는 말이다. 공식적인 정신의학적 질병으로 정의되어 있지는 않으며, 우울장애 중 신체화증상이 주가 되는 한 양상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미국 정신과 협회에서는 DSM-IV에 화병을 로마자로 'Hwabyeong'이라는 이름으로 문화관련 증후군의 하나로 등록했으나, 이후 삭제되었다. (위키백과)
화병이라는 말은 중국 명나라 의사 장개빈(張介賓)이 처음 사용했으며, 조선 시대에 한국으로 전해졌다.
화병이란 누른 감정을 발산하지 않고 억제한 상태에서 일어나는 신경성적 불(울화:鬱火)으로 인하고 드러날 전부의 증상을 의미하다. 이 감정은 '노'(怒:노여움), '희'(喜:기쁨), '사'(思:생각), '우'(憂:근심), '비'(悲:슬픔), '공'(恐:두려움), '경'(驚:놀람)의 일곱 감정(七情)이 있어, '억누른 화'만이 원인은 아니라 하였다.
생각보다 무서운 병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