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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02 23:00
의사 까는글에 의대 수능점수가지고 뭐라 하시는분은 이해할수가 없네요
 글쓴이 : 훌라훌라
조회 : 428  

대충 내용 보면

수능 잘본다고 의사 잘하냐, 끽해야 한두문제 차이 아니냐, 암기만 잘하는 븅신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다니 믿을 수가 없네요

의대생들이 보는 이과의 경우, 요즘 수학 트렌드가 보통 80 언저리까지는 공부를 '하기만' 하면 
거저주는 문제들로 도배해놓고 끝쪽 문제들에만 특별하게 높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들을 심어놓습니다
그 문제들이 단순 암기로 풀리는거였으면 재수 삼수해서 의대 못갈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평가원이란게 괜히 있겠습니까. 단순 문제집 문제랑은 격이 다른 문제를 만들어내는 곳인데..

실제로 모의고사도 주관에 따라 사설이 다르고 교육청이 다르고 평가원이 또다르죠. 대체로 평가원 문제가
질이 좋은걸 누구나 압니다.

국어나 영어는 개인차가 있겠지만, 과탐의 경우도 수학이랑 비슷합니다

한두문제 차이가 단순히 ox문제 한두문제 차이랑은 다릅니다...

실제 전과목 한두문제 차이면 걍 탑5 의대냐 좀 큰 의대냐 지방의대냐 정도의 차이정도밖에 없겠지만

그 사람들이 말하는건 그정도 차이는 아니겠고..

각 과목에서의 한두문제 차이가 얼마나 큰 차이인지는, 요즘 수능 공부를 해본 사람만 알겠죠

딴건 몰라도 그 수능실력을 모욕하는 말은 그 말을 하는 본인에게도 좋은 일이 아닐겁니다.

글을 보다가 그냥 어이가 없어서 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훌라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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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케몬의혼 20-09-02 23:00
   
쓰지마세요 ㅋㅋㅋ
     
오늘비와 20-09-02 23:02
   
2222222222
웰빙생활 20-09-02 23:02
   
뭐하러 씁니까?
역적모의 20-09-02 23:03
   
편입 시험 문제 보면 기겁 하실 듯 ㅋ
궤도 20-09-02 23:03
   
수능 세대가 아니라 공감은 안되네...
그리고 너는 꼴랑 수학 한 두 문제 풀어 놓고도 그런 얘기가 나오냐??? ㅋ
구름속의해 20-09-02 23:05
   
요즘수능이니까 그런거조. 하지만 지금 활동하는 의사는 요즘수능보고 들어간의사일까요?
의사가 수능보고 몇년지나면 바로바로 나오는거 처음알았네요. 최소 10년은 있어야되는걸로아는데.
그리고 성적이 무조건 절대적이다는 기준부터가 생명을 다뤄야되는 직업에서 제1순위 판단기준일까요?
성적에 대한이야기가 왜 나왔는지 의사들이 어떤의사한테 진료받고싶냐고 되지도 않는 sns질하면서 어그로끈거 알고있조?
     
훌라훌라 20-09-02 23:08
   
다 상관없는데, 몇몇 말도안되는 소리가 보여서 말이죠.
1순위가 책임감이라 할지라도, 그걸 평가할 방법은 없겠네요
          
구름속의해 20-09-02 23:18
   
님이 말한것처럼 평가할 방법이 없다고 문제가 터졌을때 의사들 자체적으로 대응할만한 방법이 없었을까요? 면허취소후 3년후 재발급율 98%나오고 성추행의사 다른병원에서 당연히 근무하는게 1~2년만에 터진걸까요? 자정하려는 최소한의 모습도 안보인게 의사단체들이였고 성적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적인 기준이 아니기 때문에 길게말할수록 의사단체쪽에 좋은이슈도 아니조.
               
훌라훌라 20-09-02 23:21
   
뭐, 제 주장은 의사들이 영리한건 맞다는 겁니다.
똑똑해요, 의사들. 공부를 해본사람일수록 더 공감할거라고 생각합니다.
                    
guns 20-09-03 00:13
   
똑똑한 애들이 칠득이 같이 쪽국 만화에서나 나오는 의사 가운 밟고 가게 하는 그런 짓을 할까요?
망한걸까 20-09-02 23:05
   
이건 뭐...에휴
라이더왕 20-09-02 23:06
   
일단 의협논리가 정당하려면 수능점수 = 의술 관계를 규명해야하고
님 또한 높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는 맞췄으나 쉬운문제를 틀린 학생과 쉬운 문제를 맞추고 높은 사고력을 요하는 문제를 틀린 학생이 총점이 같거나 후자가 높을 때 누가 더 우수한 학생인지도 생각해 봐야겠지요.
갓라이크 20-09-02 23:07
   
님 말마따나 그 한 두 문제는 그 날 컨디션에 따라 왔다갔다 하겠네?
     
훌라훌라 20-09-02 23:09
   
제 글 제대로 보셨나요?
우야야야야 20-09-02 23:08
   
수능은 입문과정이죠  입문과정을 우수하게통과했다고
훌륭한 의사라는 공식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훌라훌라 20-09-02 23:10
   
맞는 말씀입니다만
공기업 블라인드 채용을 하고 결과를 뜯어보니 학벌주의가 더욱 심하게 두드러지는걸 보면
왠만해서 공부 잘하는 사람이 나머지도 잘할 확률이 높은건 맞습니다.
          
이케몬의혼 20-09-02 23:12
   
그럼 내가 딴사람들보다 요리잘하면 딴것도 잘할 확률 높은거아님..??

저사람은 나보다.. 밥을 잘먹으니 또딴것도 잘할 확률이 높은거아님???

단순한 지식을 잘 외워서 기억을 잘해서 시험에 점수가 높은게

다른것도 잘할수 있는 확률이 높은거라니..

개같은논리를 일반화 시키려고 하네??
               
훌라훌라 20-09-02 23:15
   
요리를 잘하면 다른 손재주가 필요한 일에는 잘할 확률이 높겠죠

밥을 잘먹으면 다른것도 잘먹을 확률이 높겠죠

공부를 잘하면 다른 모든 머리를 쓰는 활동에 잘할 확률이 높겠죠

그리고 단순히 잘외워서, 기억을 잘해서가 아니라고 글에 적어놨는데요.. ㅋㅋㅋ

어디가 개같은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
          
우야야야야 20-09-02 23:20
   
네 그래요 신입을 뽑을때 공부잘한 친구들이 업무 능력이 높을 확률이 높죠 그마큼 성실히 한것도 사실이고 그래서 기업도 고스펙을 선호하는 거구요 
이익집단의 불법투쟁에  메세지도 조롱이나 엉망이고 메신져도 일배라 불리우는 사람입니다  이부류가 집단지성이라 불릴수있을까요?
덕분에 조롱 의전원조롱  권의의식 특권의식  의사의사명은 없고
가짜뉴스는 얼마나 뿌리고  다시는 의사를 선생님이라 호칭하고싶은생각이 없습니다
          
아이바네즈 20-09-02 23:21
   
그냥 지나가려다가 이 댓글보고 교육학을 전공하는 입장에서 한말씀 드립니다.
블라인드 채용을 했더니 학벌이 높은 사람이 오히려 더 많이 채용되는 경우는
국내 뿐 이나라 해외에서 먼저 일어났던 일이고 이에 대해서 많은 연구가 있었습니다.
그 결과 단순히 면접 과정에서의 성과 때문에 고학력자가 뽑힌게 아니라
고학력, 특정 학벌이 지니는 문화적인 차이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블라인드채용을 할 때 면접관은 매우 높은 학벌을 지닌 사람들을 두기 때문에
이들과 문화적으로 통하는 사람들이 더 좋은 인상을 남기게 되었고
그것이 학벌이 지닌 문화적인 영향 때문이라는 얘기지요.
바꿔말해서 면접관의 학벌이 중간계층이었다면 중간계층이 뽑힐 확률이 높았을거란거죠.
애초에 학벌이라는건 단순히 그 사람의 능력만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에 그가 갖게 되는 문화적 총체를 규정합니다.
결국 학벌이 갖는 수많은 의미 중에 능력이라는 범주는 일부에 불과하고,
그렇기 때문에 학벌의 결과를 모두 능력에 수렴시키는 것은 위험합니다.
또한 현대 교육학에서 이러한 문화적인 요소에는 우열이 없다고 보기 때문에
고학력자가 가진 문화라고 해서 더 우월한 문화가 아니며,
블라인드 채용의 결과 역시 우월성과는 관련이 없다고 보는게 중론입니다.
               
훌라훌라 20-09-02 23:26
   
무슨 말씀하시는지 잘 알거같습니다.
저도 똥통고등학교에 있다가 대학을 서울로 올라가고 처음 느낀 문화차이에 많이 놀랬더랬죠.

아무튼 제가 내린 결론은, 그 문화 차이라는 것도 결국 더 깊게생각하고, 상식적이고, 보고있는게 많다는 것에서부터 나온다는 것입니다. 말 한마디만 나눠도 알수있죠. 여긴 나이드신 분들이 많으니, 특히나 더 잘 알거라고 생각합니다.
          
갸라미 20-09-02 23:26
   
이런유언비어를...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47&aid=0002270399

블라인드테스트로 인한 학벌의 비중은 전체적으로 줄어들었음.
               
훌라훌라 20-09-02 23:28
   
ㅋㅋㅋ 이게 유언비어라면 위에 교육학 전공하시는분도 유언비어를 받아들이고 계신건가요?
수많은 연구도 유언비어를 바탕으로 이루어졌구요?
 실제로 최근 공기업 합격사례 주욱~ 훑어보세요. 서울대~ 부산, 경북대까지가 대부분입니다. 제가 공과대라 특히 더 두드러지죠
달보드레 20-09-02 23:11
   
모래니?
나만의선택 20-09-02 23:12
   
훌라르냐


죄수 가고 훌라르가 바로 튀나온건 우연의 일치일까?
sangun92 20-09-03 00:53
   
님 말대로 그렇게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 의대를 들어가서 의학박사 학위까지 딴 의새가
신해철을 비롯해 여럿을 의료 사고로 죽였습니다.

수능성적이 우수하면, 우수한 의사가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