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의 정규직은 바람직하죠. 다만 정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해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지금 공기업에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이미 오래전부터 이루어져 왔고 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인공교 이야기 이슈인 이유는 이번처럼 크게 직고용된 수가 없어서인듯 하네요.
그래서 노조 이야기가 나오고 동일임금 이야기 혹은 직군이 달라서 걱정없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하지만 서교공이나 도교공의 선례를 한번 찾아보세요.
직고용된 수도 인공교와 비교해 적지만 문제점이 하나 둘 나오고 있습니다.
덮어놓고 비정규직 정규직화 반대면 넌 욕쳐먹어야지가 아니라
좋은 정책에서도 나오는 불가피한 문제점들이 있으면 개선시키면서 정책을 펴야하지
무작정 흑백논리로 이야기 하는건 그냥 정치병 환자 같아 보입니다.
사실 정부도 이런 갑작스런 정규직화에서 오는 향후 예산 관련 부담을 줄이고자 나온 방안이 자회사로의 정규직입니다.
앞에도 적었다시피 비정규의 정규직화는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지만
인공교처럼 많은수 의 직고용이 이루어진건 처음이기에 자칫 잘못될 경우 타격이 크다는겁니다.
큰 문제없는 공기업도 있지만 혹시 서교공이나 도교공의 전철을 밝는게 아닐까.
우려하는 입장에선 충분히 우려할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