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에서 초정통파 유대교 신자들이 집단으로 거주하는 도시 '브네이브라크'에서 주민 7만여 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스라엘 매체인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현지시간 2일, 이스라엘 의료단체 '마카비'를 운영하는 란 사르 박사가 이스라엘 의회 코로나19 특별위원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르 박사는 '마카비'가 브네이브라크 주민을 치료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표를 볼 때 브네이브라크 거주자의 약 38%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말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브네이브라크 주민은 모두 20만 명이며, 사르 박사의 추산대로라면 코로나19 감염자는 약 7만 5천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보건부에 따르면 브네이브라크의 공식적인 코로나19 확진자는 900여 명이며 이스라엘 도시 가운데 예루살렘에 이어 2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스라엘군은 군인 만 2천 명을 브네이브라크 중심으로 배치할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 예루살렘 포스트는 전했습니다. 군인들은 주민에게 식량, 의약품 등을 제공하고 의료진의 코로나19 검사를 도울 예정입니다.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813663
여기저기 종교가 나라 망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