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새 잡담게시판으로 가기
(구)잡담게시판 [1] [2] [3] [4] [5] [6]
HOME > 커뮤니티 > 잡담 게시판
 
작성일 : 20-02-18 17:17
일진들에게 잘못 걸려 노예계약서 쓰고 학교생활 망가진 고등학생.jpg
 글쓴이 : 소유자™
조회 : 1,682  

c7bde347a59c3b6322cd33ff85cabf1f.jpg

..........아주 이야기를 듣다보니까 가슴이 찢어지려고하네요...

제가 당한것도 아닌데, 고등학교 시절에 저를 보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고등학교떄 양아치새끼들한테 걸려서 전교생들 보는앞에서 제 얼굴이름 다 털리고 저와 동학년새끼들한테 신상 다 털려서 절 모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물론 이유야 어처구니가 없었죠, 고ㅈ웅이라는 강릉ㄱ씨마냥 얼굴검은 새끼가하는 말이, 지가 핸드폰으로 음악을 틀고 있었는데 제가 춤을췄다는 말도안되는 이유로 따돌림이 시작되었습니다.(제가 이런 행동을 할 이유는 더더욱이 없었구요)


그로부터 수많은 양아치새끼들이 저를 잡아먹으러 이놈이고 저놈이고 달려들었습죠....

제가 사진부에 들어가자 다짜고짜 저한테 시비부터 걸던 김ㅇ국,필리핀에서 놀다가 귀국해서 고ㅈ웅과 같이 악랄하게 저를 괴롭히며 절 폭행한 저보다 2살연상의 정ㅁ건,박ㅇ한, 그리고 수많은 다른반놈들...

이놈들한테 무던히도 돈도 뜯겼었습니다, 어머니가 일주일동안 쓸 용돈과 핸드폰을 하루아침에 다 빼앗겨버렸었으니까요...

피해금액이...한...20만원넘게 되려나요....


2학년 올라오니까 더욱더 문제가 커지더라구요,

반은 달라져도 더욱더 크고 사악한 양아치새끼들이 저를 괴롭혔었죠,

특히 저와 같은학년 출신이라고 하던 키크고 곱슬머리에 기름낀 비만돼지였던 장ㅊ고등학교 일진들의 대장,이ㅅ군, 그리고 같은 체격이지만 누구보다도 잔인하게 절 짓밟았던 최ㄷ혁, 그리고 공부잘해서 선생들들 마음에 쏙 들어서 한번도 선생들한테 다른사람들 왕따시킨다고 의심받지 않고 결국에는 인서울학교 2개나붙은 유ㅇ원....


진짜 고등학교 2학년이 저에게 가장 큰 암울한 시기였습니다, 그리고 위 1,2학년때 절 괴롭혔던놈들은 저와 반이달라져도 계속해서 반에 찾아와서도 절 괴롭혔구요....


정말 고등학교시절은 다시는 돌아가고싶지 않은 최악의 시절이였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수염차 20-02-18 17:21
   
칼로 배떼지 갈라서 내장을 끄집어 내버려요......
식후산책 20-02-18 17:23
   
지금이라도 신고해야 할텐데...
왜 첫날 맞고 부모님께 얘기해서 병원 진단서 끊고 경찰서에 신고 안했을까요?
전 중딩은 외국에서 다니고 고딩은 한국 들어와서 검정고시봐서  가끔 이해안갈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조카들보고 한대라도 맞으면 저나 부모님한테 말로 말하라고 하는데...
     
호난사 20-02-18 17:24
   
보복 당할까봐 그러겠죠 저럴떈 자기가 미친놈이다 라는걸 보여줘야됌 그럼 안건드릴텐데
다크고스트 20-02-18 17:25
   
우리때도 일진처럼 껄렁한 애들이 있긴 했지만

자기네들끼리 놀고, 일반 학생들을 괴롭히거나 누군가를 이렇게 지속적으로 갈군 적은 없었는데
ultrakiki 20-02-18 17:29
   
학교다닐때 일진이라는 말도 없었고

양아치에 헛짓거리 하고 다니지만 힘좀 쓴다고 저렇게 호구잡아 지속적으로 괴롭히지도 않았음.
마이크로 20-02-18 17:41
   
저도 비슷한 기억이 ㅎㅎ 미친척 발악한번하기까지가 참힘들었죠.

전 부산에서 살다가 중학교2때 서울로 올라와서 괴롭힘을 당했었습니다. 처음에는 장난으로 배는있냐 사투리해봐라. 이러다 괴롭힘으로 넘어갔죠.

중3때  어느날인가 눈에 뭐가 씌었는지 그냥 일진놈이 뒤에서 툭툭치길래 눈깔뒤집혀서 쌍욕날리고 바로 미친놈처럼 달려들었습니다. 개같이 맞아도 버티고 매수업시간마다 선생님있는데도 쌍욕하고 덤비고 교무실끌려가서 선생님한테 맞고와서도 또 그냥 미친놈처럼 덤볐어요. 소리도 지르고 집기도 던지고 선생님들 몇분이 와서야 마무리 되 었는데. 그날로 그일진놈이랑 같이 정학먹고 일주일인가 후에 학교로 돌아왔는데 그후로 아무도 안건들더군요.  그몇주간 허무함과 두려움의 공존이란... ㅋㅋ

지금 생각하면 트라우마를 스스로 떨쳐냈다는 것에 자신감도 생기고 그후로 인생 겁날게 없더라구요.

어렵겠지만 그냥 한번 미친놈처럼 덤벼보시길 권유. 특히 선생들 앞에서 미친척하는거 좋습니다.
로켓토끼 20-02-18 18:24
   
학폭관련은 학교에 알려봐야 별 소용 없는 경우가 많다던데..
그냥 경찰에 형사 고소 하는게 직빵이라고 들었네요.. 학교측에서도 경찰 조사가 시작 되야
은폐나 축소 시도 못한다고.. 피해자가 주도권을 쥐고 사건 진행을 해야 더러운 꼴을 덜 보는 세상이라니..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