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전염력이 높다는 것은 치명률이 낮아서 그만큼 타인을 전염 시킬 숙주와 공생과 숙주의 움직임이 많아지기 때문인데
코로나 변이는 이런 기존 상식을 깨고 그냥 전파력도 높고, 치명률도 높은 결과를 보여주네요.
전파력이 높다는 것만으로도 감염과 사망률의 절대 수치를 높이는 위험성이 있을 텐데..
코로나 특징중에 감염초기 무증상 상태에서 높은 전염력을 보인다는 것이 치명률과 관계 없이 높은 전파력을 갖게 되는 원인이 아닌가 싶어요.
변이의 높아진 치명률로 인해서 중증으로 빠지기 전인, 감염 초기에 높아진 전파력이 전부 발휘 되어서
치명률이 높더라도 전파력이 떨어지는 기존 상식을 깨고 있는 듯
작년 초중반과 달리 현재의 각국 치사율 수치는 전염속도가 너무 빨라서
오히려 크게 물타기가 된 상황입니다.
노하우 축적과 치료제 개발로 분자에 해당하는 사망자 증가속도는 다소 감소했겠지만
반면에 치사율 계산의 분모에 해당하는 확진자 증가속도는 더 빨라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이러스 본래의 치사율이 작년이나 금년이나 별반 다르지는 않을 것입니다.
기존의 바이러스는 적응이 어느정도 되었다는 이야기일뿐
내성이 생긴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는 이제 적응하고 있는 상황이니
상대적으로 기존과 비교했을때 치사율이 높아 보이는 것이라고 보여 집니다.
진짜 다행은 화이자 모더나 측의 '실험실' 단계에서 백신 접종자의 항체로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효능이 여전히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백신 관련 종사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나 노바백스 같이 다른 종류의 백신이라도
바이러스의 침투 수단인 스파이크 단백질을 방어하는 범위는 공통저으로 넓기 때문에 여전히 유효 할 것으로 예상을 비슷하게들 하더군요.
다만 일반 감염 완치자의 항체료는 변이를 방어하는 효과가 많이 떨어진다는 안 좋은 소식이 나오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건 전부 마치 백신 개발에서 '실험실' 수준의 결과고
실제 환자에게 접종하는 임상 단계에 가면 결과가 뒤집히듯이
이미 수천명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 의해서 '실제로' 백신에 의한 면역이 변이를 방어하느냐? 못하느냐?
또는 이미 감염 완치된 사람의 면역이 변이를 방어하느냐? 못하느냐?
라는 사실을 대유행 사태가 검증해주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만약 백신, 치료제를 무력화 시키는 변이가 나오면 제조사들은 약품을 업데이트 시킬 것이며
(모듈화된 공정 덕분에 빠르면 6주 안에도 나온다고 합니다.)
완치자가 변이 의한 재감염이 가능하다면 그런 경우가 재감염자가 엄청 속출 할 것이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인 위의 2가지에 대한 소식이 아직은 없는 것이 다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성일 : 21-01-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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