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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23 15:26
코로나 감염 전파에 대해 전문가들의 뒤바뀐 견해
 글쓴이 : 지압발판
조회 : 871  


코로나 초기에 전문가들은 감염 초기, 무증상, 잠복기에는 타인에게 감염 전파를 시키지 않는 다고 예상하거나 확신까지 하는 상황이었음.

코로나 초기 - “무증상 감염자가 바이러스 퍼뜨릴 가능성 낮아”

2020.01.31 12:38

https://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6627

하지만 이제 다들 아시다시피..

코로나 최근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전염성, 감염 초기에 가장 강하다

2020년 11월 22일
https://www.bbc.com/korean/55028890

감염 초기가 가장 전파력이 강하다는 사실은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거의 상식이 되어버렸음.


실제로 초기 전염 불가론은 국내의 입국 방역을 맡았던 전문 의료인들도 그런 생각을 했었다고 함.
(위의 기사를 보면 나와있지만 그게 그냥 감염병 상식이었다고)

하지만 실제로 환자를 보면서 그렇지 않은 것을 알게 되었다고.
(라고 말하는 다큐 인터뷰를 봄)

때문에 전파력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최대한 감염 초기에 격리 또는 치료를 해야함.

치료제나 백신이 없던 상황에서 빠른 검사와 역학조사, 격리를 해서 초기 감역 전파 확률을 떨어뜨린 한국 방역이 그래서 엄청난 효과를 본 것.

반대로 말하면 (감염 초기 9일이 지나면 전파력은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에) 확진 후 치료를 통한 감염 전파 차단보다는

감염 초기에 자동으로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백신이 감염 전파를 낮추는 데에 훨씬 유리함.

... 글 쓰다보니까 결국 백신 우선론으로 빠짐...


여튼 코로나는 감염 초기에 가장 높은 전파력을 갖는다는 이전과 다른 특징 때문에

이전의 대유행 상황과 똑같은 관점에서 접근하면 안된다는 교훈을 얻음.

때문에 변이나, 대유행 종료 후 풍토병으로 남는 형태.. 이런 결과도 다를 것이라고 생각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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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둥 21-01-23 15:31
   
일반적인 감염병의 전파에 대한 것이라면, "증상 = 감염체 증식 = 전파"가 상식이었던게 맞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경우, 이런 등식이 성립하지 않습니다. 왜냐? 심각한 증상 대부분이, 코로나-19 그 자체의 증식보다는, 이를 막기 위한 인체의 면역활동이 '사이토카인 폭풍' 현상에 의해 과도하게 벌어져서 생기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초반부터 이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었던 것이고, 이제는 후속연구에 의해 밝혀져서 코로나-19와 관련된 대부분의 의학자와 생물학자들이 이를 알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압발판 21-01-23 15:46
   
의학쪽 지식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무증상, 초기 감염으르 아예 배제하는 것을 오히려 신기하게 생각했었는데.. 역시 그랬던 거군요.

사이토카인 폭풍에 대해서 들었던 것도 코로나 이후 처음이었는데, 이게 젊은 코로나 감염자가 사망하는 원인으로 희박하게만 일어난다고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모든 연령 층에서 나타나고 중증으로 넘어가는 주된 원인인가 보내요?
그걸 면역 억제제를 써서 대처한다는 연구도 있었던 거 같은데.. 면역을 억제하는 것도 여전히 문제인 거 같고.

근데 그러고보면 코로나는 초기 감염 전파와, 그 전파가 일어나는 동안에는 숙주가 활동이 가능하도록 안전하게 유지되고, 사실상 피해는 면역에 의해서 바이러스 증식이 가라 앉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이러니가 겹치면서 미친 전파력이 나오게 된 거 같네요?

장기 곳곳에 오랫동안 후유증이 남는 이유도 사이토카인 폭풍에 의한 세포 손상이 인체 전반에서 일어나기 때문인가요?
          
빛둥 21-01-23 16:00
   
               
지압발판 21-01-23 16:23
   
결국 시간차에 의해 생기는 갭 때문에 바이러스에 쓰려고 쌓아 두었던 면역체계의 공격성이 소비되지 못하고 자신의 몸에 소비되어 버리는 것인가 보내요.
그런 사이토카인 기능은 원래 일반적인 면역 반응 물질중에 하나인데 종종 바이러스 증식과 타이밍이 맞지 않거나, 특히 젊은 층처럼 면역 기능이 강할 때 그런 갭이 나타나면 오히려 사이토카인 분비 자체가 너무 많아서 역효과가 너무 크게 생기나 보내요?
그럼 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초반에 증식 잔뜩하며 다른 숙주로 빠르게 전파되어 계속 생존을 이어가면서 숙주의 면역 공격을 받아도 상관이 없는 방식을 선택한 것이네요?
숙주는 자기 방어를 하다가 오히려 자기 공격을 하게 되고..
          
빛둥 21-01-23 16:02
   
다잇글힘님의 글인데, 항체치료제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쟁가능성이 있는 얘기이니까 스킵하고,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감염되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중심으로 한번 잘 보십시오.
멍때린법사 21-01-23 15:51
   
이미 오래전에 감염 초기.. 증상이 없는 무증상 상태때부터 전파력이 엄청나다고.... 연구결과가 나왔음.
그것도.. 증상이 아직 발현되기 직전까지 전파력이 증상발현후 전파력의 수배에 이른다고 그랬져...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파나 증상이 거의 인간을 타겟으로 죽자고 만든 바이러스 같다란 연구가...
야코 21-01-23 16:13
   
머든 진화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