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화 대상어 '민도'는‘문화 수준’으로 순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민도'가 일본어 투 표현이기 때문에 순화되었다고 단정 짓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일본어 투 용어 순화 자료집” 등에 ‘민도’가 수록되어 있지 않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문의하신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온라인 가나다보다 국민 신문고가 더 적합한 매체인 것으로 보입니다.
고맙습니다.
즉 아직은 순화대상까지는 아니지만 국민들이 이의를 자꾸 제기하면 순화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거겠죠
참고로 저 답변의 국민신문고는 청와대를 말함이 아니고 국립국어원 내에 국민신문고가 따로 있답니다
민주주의에 걸맞는 단어는 아니죠..
시민의식이란 말을 두고
시민의 수준을 들먹이는 건 전체주의나
독재정권에서나 쓸 수 있는 표현이죠..
국민이 주인인 나라에서 국민의 수준을
평가한다는 건 전 정권에서 국민을
개돼지나 레밍스 로 표현한 것과 같은 발상이죠
국민이나 정치권에서도 절대 금기해야 할
단어..
민도는 우리나라의 말입니다
우리가 흔하게 일본식 한자어 라고 말하는 것도 본디 과거 한자권 영향아래 있던 우리나라의 어휘 사용 방식이 단어 구성을 이루는데 일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물론 왜구가 우리의 문화나 혼을 말살하고자 만든 왜래식 한자어와는 구분해야 할것입니다
민도는 현재 문화적 수준 또는 문화수준으로 순화되었으며 과거 왕이 일반백성의 수준이 양반네의 것과는 다르나 국가적인 위기나 외세 침략같은 어려움이 있을때 전체 백성의 뜻을 고려해야 하는 뜻으로의 민도가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처는 너무 오래되 기억도 안나는점은 죄송합니다 (신채호 선생님의 책이였는데 제목이 기억이 안나네요..)
오히려 국민성 이라는 말이 왜색에 가까운 말로 국민이라는 단어자체가 황국신민에서 출발한 단어이며 ~성도 일본식의 한자표기에서 출발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랜기간 고착된 단어이기에 당장에 쓰지말자 혹은 이것이 좋고 나쁘다를 거론하긴 어렵다만 적어도 그 출처는 알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