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가생질도 하면서, 일도 하면서, 놀기도 하면서 그러고 있습니다만,
제가 지금 자영업 하는 곳에 와 있거든요.
여하튼, 손님께서 장난치신다고, 포스트잇으로 "사장님 사랑해요"라고 붙이셨음.
그래서, 제가 본능적인 반사작용으로 "나도요" 라고 붙여놨습니다 ㅋㅋ
그랬더만, 직원이(남성)이 요즘에 이러시면 안돼요. 라고 하더군요;;
내가 오버인지 너가 오버인지 모르겠지만, 아님 둘 다? 이게 정답일 듯? ㅎ
이정도까지 여성을 두려워해야하는 것인가? 좀 씁쓸했습니다.
그렇다고, 사실 니네 사장 날날이란 것을 말해줄 수도 없고 ㅋㅋㅋ
하지만, 행여나 하는 맘에 CCTV 돌려봤더니, (솔까 누가 적었는지 관심도 없었음)
왠 20대 여성분 두명이서 낄낄 거리며 포스트잇을 붙이셨고,
제가 답한 포스트잇 보고 또 자지러지던데요? ㅋㅋ
하지만, 한편으론 이딴걸로 위축되서 CCTV 돌려본 현실이 짜증나긴 했습니다.
걍 오늘 한가해서 적었습니다 ㅋㅋ 놀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