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성분이 큰 비닐 봉다리에 담은 쿠키를 나눠주더군요.
그런데 그 쿠키는 직접 만든 것이었습니다.
너무 고마운 일이지요.
수백개로 보이는데 아마 밤을 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고맙다고 말하고 맛있게 먹고 자리를 이동하던 중...
어떤 분이 달려와 이거 떨어뜨리고 가셨다고 하니...
바라보니 쿠키 봉지에 있던 사탕이었습니다.
아이고....하며 서로 웃었지요.
고마웠어요.
함께했던 100만명의 모든 사람이 소중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