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일부 사람들이 방역을 무시해서
코로나가 전이된거라서 정부에게 책임을 물을순 없다고들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게 그렇지가 않아요.
다른 나라들을 보세요.
어디든 방역을 무시하는 집단/개인들은 있고.
모든 사람들이 정부가 정한 룰을 천편 일률적으로 따르지 않아요.
그리고, 그 사람들 때문에 생뚱맞은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보는게
적절한 상황은 아니죠.
계속 지원금을 주고 있긴 한데.
그게 충분하지 않았나보죠. 여기저기 안좋은 소리가 들리는걸 보면.
제 집근처도 망할거 같지 않은 식당이 망하기도 했거든요.
거기 장사 잘되던 곳인데. 결국 망했어요.
자영업자가 망하면, 자영업자만 망하고 끝나는 일도 아니에요.
결국 이 사람들이 하던 소비가 줄잖아요. 내수가 줄어들면...
경제규모도 줄어들고, 내 수입도 줄어드는 구조에요.
그러니, "방역을 어기는 사람들을 욕하라"라고 끝낼 일은 아닌거죠.
애당초 자영업자들이 그 사람들에게 방역을 어기라고 지시한것도 아니잖아요.
전혀 별개의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거죠.
코로나가 끝날때까지라는 한시적인 기한이 있는 상황이므로...
정부가 이 사람들에게 대책을 세워주는게 맞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