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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5 21:16
영화 조제 감상평
 글쓴이 : Dionysos
조회 : 1,004  

눈물 안나옵니다.
그냥 남,여의 사랑이야기.
잔잔하게 흐르며 끝납니다.
그냥 슴슴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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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ston 21-01-15 21:16
   
한국 조제요?

볼맘 1도 없는 영화.
     
Dionysos 21-01-15 21:17
   
한지민 나와서 봤어요.
방사능토끼 21-01-15 21:17
   
원작도 그닥 그냥 쪽본갬성
축구love 21-01-15 21:18
   
제일 싫어 하는 스타일

잔잔하다 끝나는
     
Dionysos 21-01-15 21:19
   
땀나는 영화 좋아하시죠?
          
축구love 21-01-15 21:20
   
스릴러 좋아함
풀어헤치기 21-01-15 21:20
   
안 보길 잘했따~  으~쓱
가을연가 21-01-15 21:29
   

이 시국에 일본 영화라...
     
Dionysos 21-01-15 21:59
   
한지민 소속사에 보내야지~
조제 한국영환데~
     
롱기누스탕 21-01-15 22:21
   
엃마나 찔렸으면
그런데 말입니다
과거 호도가 하는 짓거리와 똑같네
알라븅연아 21-01-15 21:53
   
리뷰만봐도 쫄딱망할영화
watcher 21-01-15 22:54
   
한국영화 조제의 일본 원작소설 주제가 사랑을 다룬다기보다는
원작 소설가가 페미니즘 시각에서 다양한 여성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단편소설 모음집 중 한 파트입니다.

조제는 그중에 장애인 여성과 보통 남성의 만남과 사랑, 이별을 이야기하는 단편소설이었습니다.
굳이 작가의 페미니즘 성향에 국한된 것이 아닌
'장애인도 그냥 특별한 일 없이 보통 정상인 남여커플과 똑같은 사랑과 이별을 한다'라는
테마를 갖춘 이야기였습니다.

한국 영화는 안봤지만 예전 일본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를 보았을 때
저는 작은 감동을 하고 봤습니다.

일본 조제가 국내 개봉했던 비슷한 시기 개봉했던 거의 같은 주제의 이창동 감독 '오아시스'가
장애인 여성과 전과자 남성의 사회성 짙었던 묵직한 주제의 사랑 이야기였던 것을 비교해 본다면
전 장애인도 보통의 사랑을 한다는 일본영화의 소프트한 결말도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도 글쓰신 분이 "그저 남, 여의 사랑이야기"였다라는 부분이
소설가가 하고 싶었던 주제 그대로 일 것입니다.
여자라서, 장애인이라서 더 슬플 것도 특별한 것도 없는 그저그런 사랑이야기를 하고싶어서 쓴 글이니까.

국내에서 영화화 된것을 여기서 보고 처음 알았네요. 한국판 조제도 한번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