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열린 전국 고교 선수권 배구 대회에 참가한 히가시야마 고등학교 배구부에서
7일에 선수 한 명이 발열이 일어나 히가시야마 배구부는 3라운드에서 기권했고,
해당 선수는 결국 코로나 확진됨. 이후 이 선수와 접촉한 사람들을 PCR 검사한 결과
9일에 선수 5명 추가로 확진.
이 대회에서 우승한 히가시 후쿠오카 고등학교 남자 배구부가
대회를 치르는 동안 수도권에서 코로나 긴급사태가 선언됐기 때문에 결승전 다음날인 11일에
후쿠오카 현으로 돌아온 뒤 PCR 검사를 실시했는데 선수 9명, 지도자 1명 양성 판명.
대회에 참가한 인원은 선수 28명, 지도자 5명.
학교측에 따르면 배구부는 대회 참가를 위해 3일~11일에 도쿄에서 숙박했으며
도쿄에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함.
베댓
"올림픽도 하면 이렇게 된다는 증거. 이렇게 돼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으면 중지하는 수밖에 없다."
"대회중에 걸렸을 가능성이 크네. 다른 출전 학교도 검사를 하면
양성인 아이가 꽤 있지 않을까?"
"분명히 대회중에 감염되었을 거야. 히가시야마 뿐만이 아니었던 거네.
왜 다른 고등학교도 검사하지 않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