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기점으로 1달러당 1190원에서 왔다갔다하는 수준인데
한달전에 1140원대였음을 감안하면 꽤나 가파른 수치라고 생각됨
근래에 이 정도로 환율이 올랐었나 생각해보면
트럼프 당선직후 2016년말에 환율이 1220원대까지 올라갔는데
그때는 미 증시가 하루하루 고점 신기록 찍고 있었고
법인세 인하와 미국에게 흑자를 많이 남기는 국가들에게 관세를 올리겠다는 보호무역이 트럼프 공략이기도 하고
미 연준에서도 금리 인상 움직임도 여러차례 할것이라고 예고했기 때문에
거의 전세계적으로 강달러 현상이 일어났었음,
엔화를 보면 1달러에 118엔이었고 (현재는 109엔), 유로화 역시 1달러 0.96유로(지금은 0.89유로)
특히 유로화는 달러랑 1:1 되는거 아니냐고 말이 나오기도 하고(물론 유로화는 저점을 찍을때로 찍은 상태브렉시트 등등)
물론 이 2개 통화 뿐만아니라 달러인덱스(
세계 주요 6개국 통화(유로, 엔, 파운드, 캐나다달러, 스위스프랑 등)
에 대비 미국 달러의 평균적인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다.) 를 보면 2016년이 금융위기 이후 달러 강세 최고점이었음.
반면 현시점에서는 꽤나 강달러이긴해도 2016년에 비하면 달러인덱스가 많이 떨어졌고
다른 주요국들에 비해서 한국의 원화가 너무 올랐음.
이 점이 걱정되는 부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