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으실지 모르지만...
상트 페테르브루크... 호텔 직원이 귀염상이었는데 며칠 아침에 말 트니까 퇴근하고 같이 만두먹으러 가자고 함.
헬싱키... 거기까지 가서 함부르크 식 (독일식) 돈까스 먹는 바람에 기분 상해 있는데 식당 주인이 미안하다며 맥주 한 잔 공짜로 서비스.
스톡홀름... 스웨덴 전통음식 먹으러 갔는데 가게 문 닫아서 허탈해 하던 참에 어떤 여자애가 지나가면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고 감.
코펜하겐... 뉴하운 항구에서 커피마시고 있는데 중국인 아줌마가 와서 뭐라뭐라 하길래 띵부동 했더니... 노려보면서 가버림. 그런데 정작 그 옆에 있던 사람들이 중국인 아닌 것 같은데 어디서 왔냐고 급 친한 척.
유일하게 오슬로에서는 쌩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