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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14 00:00
작년 회사 매출..
 글쓴이 : Dominator
조회 : 948  

4,100만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무사도 전화통화 하면서 웃더군요.ㅋ
뭐 이전에도 큰돈과는 무관한 회사였습니다만.. 그래도 열자리 숫자 매출 올리던 회사가 여덟자리 숫자 매출 올리게 될 줄은 ㅠㅠ
정말 작년 한 해 너무 힘들었네요.
돈 못버는 것도 힘들지만, 1년 내내 일 다운 일 한번 못해본게 너무 속상하고 힘들어요.
참고로 동종업계 사업장들 약 40%가 작년 한 해에 모두 사업 접었습니다. 예전 MB시절... 그 고난의 시절도 함께 극복했던 역전의 용사들인데 전부 집에서 놀고 있어요.
정말 이놈의 코로나 지긋지긋 합니다. 만약 올 해도 작년처럼 흘러가면 우리 회사도 어떻게 될지 장담을 못하겠어요.
그냥.. 아래에 코로나 끝나면 어디로 여행 가고 싶냐는 발제글이 있길래...
어디 여행갈까 행복한 상상 하다가 급현타가 와서 잡글 끄적 거렸습니다.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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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숙청 21-01-14 00:02
   
뭐라 드릴말이..
     
Dominator 21-01-14 00:11
   
ㅠㅠ
힘든하루 21-01-14 00:02
   

좀 더 견디시길
     
Dominator 21-01-14 00:12
   
감사 합니다.ㅠㅠ
개개미S2 21-01-14 00:02
   
전  - xx 정도.... ^^

망했어요....

재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매출 0  ^^;;
요즘 들어서 그동안 고생했던게 한순간에 날라가니까.. 허탈을 넘어서.. 무탈을...


기운내세요... 토닥토닥.. 코로나만 끝나면.. 좋은 일이 가득하실 겁니다..
     
Dominator 21-01-14 00:14
   
진짜 동병상련 찐 하게 느낍니다.ㅠㅠ
같이 힘내자고요.ㅠㅠ
어붑 21-01-14 00:03
   
여행, 문화/이벤트관련 회사인가요? 힘든 한해였는데 더 힘든게 올 한해도 어려워 보인다는거. 힘냅시다.
     
Dominator 21-01-14 00:23
   
공연 음향쪽 회사 입니다.
작년에 콘서트는 고사하고 지역축제조차 없거나 취소돼서 실질적으로 매출이 0이예요.
잘 안하던 음향시공쪽 일 작은거 몇건 한게 전부 입니다.
솔직히 올 해도 기대는 안하고 있는데.. 어쨌든 견뎌야죠.ㅠㅠ
감사 합니다. 같이 힘내요.
하늘바라봄 21-01-14 00:03
   
화이팅 하십시오..
비록 제가 오너는 아니고 직원이지만,,
저희도 80% 감소했네요 ;;;
사장님 감사합니다를 외치고 있어요 ㅠ_ㅠ_;;;
금방 좋아 질 겁니다..

그래서 아기는 이제 몇 단어 이야기하나여 ?
육아하는 부모 입장에서 궁금합니다.
     
Dominator 21-01-14 00:28
   
뭐 돌 지난지 이제 4주차 다가오네요.  뭐.. 명확한 발음으로 얘기하는 단어는 아직 몇개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뭐가 그렇게 할 말이 많은지 같이 있으면 쉬지않고 옹알 댑니다.ㅋ
그 나마 그거 지켜보고 있는게 하루의 행복입니다.ㅠㅠ
          
하늘바라봄 21-01-14 00:39
   
아 제쪽이랑 비교하면  빠르네요ㅎ
저희 아기는  돌2주차인데
엄마아빠맘마 정도네요ㅋ
그래도 좋긴합니다.

화이팅하세요
별명11 21-01-14 00:03
   
헐..뭐라 드릴 말이. 힘내세요
     
Dominator 21-01-14 00:14
   
감사 합니다.ㅠㅠ
아이유짱 21-01-14 00:04
   
그래도 건물이 몇개인데... 흥칫뿡!
     
개개미S2 21-01-14 00:05
   
아 생각해보니 그러네요... 된장...
금수저분이!!!!!!!!!!!! 4100만원이라도 매출 난게 어딘뎅!!!!
     
Dominator 21-01-14 00:09
   
그래도 그거라도 있어서 직원들 월급 주고 견뎠네요.ㅠㅠ
근데 뭐.. 월세도 작년 3월 부터 낮춰 받아서..;;;;;;
달묘 21-01-14 00:07
   
작년 이맘때까지매출 6억조금플러스..
올해 10분의7토막  ㅠㅠ;;;;
     
Dominator 21-01-14 00:15
   
뭐.. 주변을 돌아봐도 직종불문 매출 반토막만 해도 선방 했다는 얘기를 듣더라고요.ㅋㅋㅋ ㅠㅠ
헬로가생 21-01-14 00:10
   
전 4월부터 0불...
그래도 우리처럼 벌어논 돈이 있는게 어디예요.
진짜 하루하루 사는 분들은 죽을맛일 것 같네요.
그분들 힘든 거에 비하면.
참아야쥬...
     
Dominator 21-01-14 00:19
   
그쵸.. 어찌보면 이것도 배부른 소리일 수 있겠네요.;;;;;;;;
직원들이랑 점심 먹으려고 하면 배달 단골집 중 열에 서너곳은 문 닫았더라고요.
여기도 여기지만 미국은 정말 현실에서 지옥을 체험하고 있을 듯...
힘내세요.ㅠㅠ
코리아 21-01-14 00:16
   
2014년도였나?
같은 공간에 있던 기업과 대학 대상 이벤트 업체을 운영하던 대표를 옆에서 보면서 안타까웠던게...
그해 초 야심차게 준비했었는데 2월에 부산외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리조트 붕괴로 사망자 십수명과 백여명이 다치는 일이 터지며 대학 및 기업 행사 올스톱...
그리고 4월에 세월호가 터지면서 수학여행 및 행사 올스톱...
10월에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환풍구 붕괴로 십수명 사망하면서 축제 및 행사 올스톱...
당시 같이 소주잔 기울이며 신세 한탄하던 대표분이 생각나네요.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그 이후 소식은 모르지만 2014년도는 정말 사건사고가 많았던 해로 기억.
기운내시길,,
     
Dominator 21-01-14 00:33
   
이벤트쪽은 저희 업종보다 더 사건사고에 민감하기 때문에..;;;;;;;;;;
당연히 저희도 연결돼 있는 이벤트 회사들 많은데.. 작년 넘긴 회사들이 거의 없는 것 같더라고요.
2014년.. 맞습니다. 그 해 사건사고 많았죠. 붕괴사고에 세월호 ㅠㅠ
저희에게도 타격이 컸던 해 입니다.
세임 21-01-14 00:39
   
문화 관련 일을 하는 사람은 죽을 맛이겠네요.
입에 풀칠하는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할 일이긴 하죠.
힘내세요...
     
Dominator 21-01-14 01:08
   
작년에 문화예술 직종은 쑥대밭이 됐죠. 뭐 어느 직종인들 무사 하겠습니까만 ㅠㅠ
응원 감사 합니다.ㅠㅠ
벽창호 21-01-14 00:44
   
헐~~!!
작년 코로나로 매출이 줄어, 벌어 놓은 돈을 야금야금 까먹어서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Dominator님의 경우를 보니 저는 비교 할 수 없는 양반이였네요.
문제는 올해도 어영부영 이런 상황으로 넘어갈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만.....

별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내시길......
     
Dominator 21-01-14 01:12
   
응원 감사 합니다.
그래도 희망 가지고 같이 견뎌봅시다!!!
moonshine3 21-01-14 01:00
   
그래도 새싹이 무럭무럭 한참 웅얼거릴때라
걍 육아에 전념했다 하시쥬.
     
Dominator 21-01-14 01:09
   
그런 낙이라고 없었으면 작년에 저 우울증 걸렸을꺼예요.ㅎ
블랙팬서 21-01-14 01:03
   
공연 음향 하시는 분이라면...

웬지 아는 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ㅋㅋㅋ

직접이 아니라면 간접이라도~

힘내세요~~ 올 상반기 넘어가면 하반기부터는 좀 풀리지 않을까요?
     
Dominator 21-01-14 01:11
   
이 바닥이 전부 한명 걸러 한명 이웃사촌인지라...ㅋㅋ
아마 오며가며 마주쳤을지도 모를껍니다.
올 해 하반기라도 풀리면 진짜 절이라도 올릴껍니다.ㅠㅠ
          
블랙팬서 21-01-14 01:23
   
그러게요

워낙에 좁은 바닥이라~~

ㅋㅋ나중에 어라 대표님이 가생이 dominator 셨어요??하는 날이 올수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