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대구의 이마트에 150만여개가 풀린다는데 살 수가 없다.
마스크 사려는 줄은 엄청나고, 바쁜 업무가 있는 사람들은 줄 서서 사러 갈 생각을 못한다.
유아나 유치원 아이들이 2명 넘게 있는 집은 지금 어린이집, 유치원 다 휴원이라 애들 땜에 나가지도 못하고
마스크는 필요한데 살 수가 없다.
마스크 사는 사람들은 그나마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나 되팔렘 또는 중국인들
그냥 마트에 풀면 의미가 없다.
차라리 동사무소에서 관리하면서 주민당 일정수량 판매하던가
사는 사람들도 하루 종일 줄 서서 고생해야 하고, 진짜 마스크가 필요한 병원 의사들이나 간호사들에게
마스크가 없다.
내 주변 의사나 간호사에게 연락해보니 다들 마스크 몇일째 같은거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의사는 자기 병원 간호사 마스크도 못챙겨줘서 미안해하고...
의료진 마스크는 정부기간에서 챙겨줘야 하는 거 아닌가?
정부 잘한다고 칭찬하는 사람들 난 도대체 정부가 뭐 잘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고생하고 있는 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여당은 곧 다가올 선거 때문에 너무 성급하게
샴페인을 터뜨렸다. 방역 잘한다고 자기 입으로 떠들어댈 것은 아니었다.
야당도 마찬가지다. 선거 의식하고 정부 흠집 내기만 하고 있으니...
물론 정부가 손 놓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신천지던 뭐던 어쨌든 방역이 뚫린거고
사람들은 죽어나가고 있다.
일단 마스크라도 마트에게 전적으로 맡기지 말고 정부에서 관리해야 한다.
사재기 하는 사람들 탓하지 말고 사재기 못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사재기 하는 사람 벌금 물리는게 조치가 아니다. 정부에서 배포해서
의료진과 같은 주요한 사람들과 소외계층을 챙겨줘야 하고,
고르게 마스크가 배포될 수 있도록 직접 관리해야 한다.
뭐? 대구시에서 해야 할 일 아니냐고? 대구시장 권영진이 어떤 넘인데
대구에 대해 하나도 모르면서 박근혜 때 새누리당 낙하산으로 내려온 넘이구만
이 넘은 대구시보다 당의 눈치만 보는 인간이다.
물론 새누리당이라고 무조건 찍어주는 대구시민들의 잘못이긴 하다.
매일 마스크 구할려고 고생하는 마누라한테 미안하고, 나도 업무중에 어떻게든 시간내서
여기저기 마트 가봤지만 계속 헛탕만 치고 있다.
제발 부탁이다. 대구시가 못하면 정부라도 좀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