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밤 대형마트에 휴지가 산더미로 쌓인 것 보고 글 씁니다.
코로나로 고생하는 덩치 큰 나라 치고 사재기 없는 나라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 아니고,
유일, 한국만 사재기가 없었습니다.
'사재기'의 과학은 참 묘합니다.
지진, 전쟁, 전염병 등 같가지 사회불안 요소가 불거질 때 사재기가 횡행하는데...
"음.. 쌀이고 휴지고 공급은 넉넉해"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아~~ 이 상황을 이해 못하는 인간들이 또 사재기 하겠네"
이러면 위의 긍정적 사고를 하는 사람도 사재기에 나섭니다.
세계 어느나라 사람들 모두 사회가 불안 해 지면 본능적으로 사재기의 필요성을 느낍니다.
정부에서, 메이커에서 아무리 공급은 넉넉~~
이렇게 세뇌하거나... 마트에 1개 중대 무장병력으로 막아도 원초적 사재기 욕망은 못 막습니다.
단, 시민들이 본능적으로 현재 상황을 제대로, 긍정적으로 파악한다면 사재기의 필요성을 못 느낍니다.
그 실례가... 코로나... 아니 코리아에서만 확인되니...
참 연구대상인 나라 한국... 코리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