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토를 되찾기 위해서는 러시아와 전쟁도 할 수 있다는 망언을 했다가 소속 극우 정당에서
조차 쫓겨난 일본의 국회의원이 반성의 기색도 없이 적반하장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그는 19일 자신이 속해있던 우익정당 일본유신회의 간부가 주일 러시아대사에게 사과한것
과 관련해서 "러시아에 대한 사과는 이상하다"고 밝혔다. 또 자민당이 자신의 발언에 대해
비난 결의안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서도 "한국이 자위대 비행기에 레이더를 조사한 사건
때도 주저하다 결국 비난 결의안을 내놓지 않았으면서, 우리 영토를 불법점거한 러시아에
대해 발언한 것을 가지고 비난 결의안을 낸다면 그야말로 견강부회하다"고 반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