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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27 23:38
펌) +기생충 해외반응 추가.
 글쓴이 : 5000원
조회 : 3,236  

퍼온곳 출처: 



<기생충>은 올해 초청작 중 내가 가장 사랑하는 영화다”
– 크리스티앙 쥰 (칸 영화제 부 집행위원장)

“라이프스타일 날치기의 소름 끼치는 침공… 마치 <다운튼 애비>의 현대판처럼 부유한 가정과 가난한 가정을 다룬 기괴한 블랙 코미디다. 기생충이 덩굴손처럼 뻗어온다.”
– 피터 브래드쇼 (영국 <가디언> 영화 평론가)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에게 미안하다. 맹렬한 내러티브와 완벽하게 계획된 정교함 때문에 봉준호 감독에게 (내 마음속으로) 황금종려상을 줄 수밖에 없었다. 정치적이고, 가차 없고, 웃기고, 무섭고, 분명하고, 똑똑한 걸작!”
– 메흐디 오마이스 (프랑스 <콘비니 프랑스>, <르 파리지앵 위켄드> 영화 기자)

“봉준호 감독이, ‘인간이 영화 속 유일한 괴물’인 어두운 가족 소극을 들고 칸에 돌아왔다. 감독은 기생충을 통해 부유하고 수치심 없는 삶의 방식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괴물>, <설국열차>, <옥자> 등 공상과학적이거나 우화 같은 전작보다 좀 더 사실적으로 접근해 자본주의와 계층의 부당한 본성을 비판한다. 2003년 <살인의 추억> 이후 가장 성숙한, 한국 사회 현실에 대한 발언이다.”
– 스테판 돌턴 (미국 <헐리우드 리포터> 기자)

“봉준호 감독은 폭발 직전인 사회 불평등, 직업 불안정, 계급 관계의 폭력 등을 다룬다는 점에서 분명 정치 영화를 만드는 감독이다. 자신만의 스타일에 충실하면서도 김기영 감독의 <하녀>에서 내려오는 한국적인 가족 이야기의 맥을 잇고 있다.”
– 마태 마셰렛 (프랑스 <르 몽드> 기자)

“영화 제작자들은 진지한 사회적 문제를 다룰 때 냉철한 정신으로, 일정한 형식에 맞춰 영화를 찍어야 한다는 강박이 있다. 하지만 봉준호는 반대다. <기생충>은 사회적 문제를 다루면서도 영화가 주는 즐거움, 유려한 카메라 워크, 세련된 이미지, 배꼽잡는 웃음이 충만하다. 감독은 어떤 방향으로든 방망이를 크게 휘두르는 걸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는 이미 숙련된 감독이기 때문에 어떤 스윙이든 항상 연결된다.”
– 벤 크롤 (미국 <더랩> 기자)

“<기생충>에 이르러 우리는 더 이상 봉준호 감독의 작품을 기존에 있던 분류 체계에 껴 맞추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 봉준호는 마침내 하나의 장르가 되었다.”
– 데이비드 에이를리히 (미국 <인디와이어> 기자)

“단일 카테고리로 정의할 수 없는 영화를 만들기로 유명한 이 장르 변주의 신은 코미디, 호러, 드라마, 사회 비판, 슬래셔, 괴수 영화, 살인 미스터리, 채식주의 성명서 같은 단계를 밟아왔다. <기생충> 또한 이 리스트의 절반 이상을 오간다. 하지만 우리가 봐왔던 그 어떤 전작보다 웃음은 더 어두워졌고, 분노는 더 사나워졌으며, 울음은 더 절망적이다. 봉준호가 최고의 경지로 돌아왔다.”
– 제시카 컁 (미국 <버라이어티> 기자)

“봉준호 감독은 혼란스러운 즐거움을 안겨준다. 훌륭한 촬영과 뛰어난 연기가 돋보이는 영화다. <괴물> 이후로 봉준호 영화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가 되었다.”
– 브렌트 랭 (미국 <버라이어티> 편집장)

“끔찍하게 지속되는 사회적 풍자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악몽이 이어진다. 봉준호 감독은 엄격한 사실적 문체와 철저한 객관화로 유명한 루이스 부뉴엘 감독과 배우를 통제하길 즐기는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특징을 기꺼이 차용한다”
– 조나단 롬니 (영국 <스크린 데일리> 기자)

“<기생충>에 나오는 이야기는 곧 우리의 현실이다. 박장대소하게 만드는 유머, 인간성과 부조리의 영악한 조화, 마지막 타락하는 순간까지 긴장을 놓치지 않는 스릴, 눈이 즐거운 현대적 건축미, 면도칼처럼 날카로운 사회경제 비판.”
– 루크 힉스 (프리랜스 영화 기자)

“<기생충>의 꾸불꾸불하게 뒤틀린 스토리라인을 따라가다보면 부지불식간에 영화에 빠져드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영화는 곧 우리의 속을 긁어놓는다.”
– 제이슨 코베르 (토론토 영화 비평가 협회 회원)

“숨바꼭질이 빠르게 진행되던 희극은 무섭도록 창조적인 유혈 사태로 진입한다. 물론 전쟁터는 박사장의 집이다. 피부 아래로 파고들어와 이빨로 물어버리는 작품이다.”
– 로비 콜린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 영화 평론가)

“봉준호 감독의 정점을 찍은 작품이다. <괴물>과 <설국열차>에 뭔가 새로운 게 더해졌다. 보는 내내 예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영화였다.”
– 엘레나 폴라키 (베니스 영화제 프로그래머)

“거장다운 아슬아슬한 영화적 줄타기를 보여준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블랙코미디와 강렬한 스릴러가 잘 조화된 롤러코스터 같은 작품이다. 칸 영화제에서 이렇게 많이 웃고 긴장하면서 본 영화는 오랜만이다.”
– 폴란드 배급사 구텍 필름 관계자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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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오 19-05-27 23:39
   
조만간 한국 b급 영화들 중에 일베충이라고 패러디물 나올듯
     
뿔늑대 19-05-27 23:44
   
뿔늑대 19-05-27 23:43
   
ㅎㄷㄷㄷ
mr스미스 19-05-28 00:02
   
흐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