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1~2년 전에는 이런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국내에 유학하는 이란 학생들이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미국의 제재 발동 후에 그 장학금을 딱 끊었다고 합니다.
아마 이란에서 한국으로 송금하는 것도 막혔을 겁니다.
그래서 학업은 물론 생계가 막막하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외교당국에서는 무대책이라고 비판이 있었죠.
이런 식으로 자존심에 스크래치 내는 행동들이 많았죠.
미국의 제재는 어쩔 수 없이 따라가더라도 약간의 융통성은 있었을 텐데요.
괜히 이란의 시범케이스로 걸린 것이 아니죠.
물론 한국을 만만하게 생각했다는 점이 더 크겠지만.
여기에 이란의 숙적인 사우디, UAE와 사이가 좋고 무기도 많이 판매한다는 점도 비위를 거슬렸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