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기서 삼성만이 사실상 유일하게 대량공급자이자 대량소비자입니다. 삼성이 스마트폰 절대강자라는
사실을 잊으면 안되겠죠. 삼성이 비메모리에 강력하게 뛰어드려는 이유는 시장도 시장이지만, 공급자와
소비자 두 포지션을 다 잡고 있기 때문에 비메모리쪽에서 견제를 많이 받기 때문이죠. 그래서
비메모리쪽에서도 대량공급자와 대량소비자 두 포지션을 다 붙잡고 가려는거로 볼 수 있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중국업체를 제외하면 타격은 그리 크지 않을 수 있죠. 화웨이가 사라진다고해서 그 시장이 모조리 사라지는게 아니라 화웨이가 잃어버리는만큼의 시장을 다른 경쟁자들이 먹잖아요. 재료 공급자 입장에서는 거래처가 바뀌는 정도. 물론... 그 때문에 기업별로 손익계산이 차이나겠지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