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밤에 마실나갔다가, 앞에 가던 여학생(고등학생?)이 마시던 음료수 통을 길에다 버리고 아무 일 없다는 듯 밟고 가길래, 발로 음료수 통을 차며 "줏어" 라고 했더니 힐끔 보고는 얼른 줏어 가더라는.. ㅋ

저 같은 경우에는 평소에는 카드를 손가락에 끼워주는것이 딱히 기분 나쁘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은 없었지만

유일하게 딱 한번 기분 나빴던 적이 있었는데

어떤 여자 알바생이 제 카드랑 자기 손가락이 닿는 면적을 최소화 하려는 듯 카드 모서리 끝에 손가락을 살짝 끼워서 주었던 경우였음

그때는 진짜 무슨 제 카드를 오염물질 다루듯이 건네주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좀 나쁘더군요

그외에 그냥  자연스럽게 손가락에 끼워 주는 것은 그렇게까지 기분나쁘다는 생각이 들었던 적은 없었음

공장다녀서 손가락 때가 부끄러버서 손가락에 끼워서 손톱은 아래방향으로 해서 주곤하는데. . 주륵
요즘은 삼숭패이 해서 후딱 올려놓고 대기. 맘이 편안

손가락에 끼워서 주는게 왜 기분나쁘죠?  개멋 내는것 같아서? 건방져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