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랑같은 복도겸 마당에다...빨래를 널어놓고....
대문 앞에 쪼그려 앉아 담배를 한 대 피웠습니다.
( 푸세식 ...쪼그려 쏴~! 자세 )
마침 지나가는 사람도
내다보는 사람도 아무도 없고해서....
아랫배가 부글부글~ 하던 차에....
몸이 주는 신호의 흐름대로
가스를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앉아쏴 자세여서 그런지....
이게 한 번에 다 안 나오고...
수 차례에 걸쳐 끊겨 나오더군요.
몸의 명령을 따라 ...다 내보네고 나니...
엇?.....묘한 기시감...'이건 뭐지 ?'
이건 어디서 들었던 리듬이었습니다.
남은 담배 몇 모금을 마저 즐기는데....
그 리듬이 떠오르더군요.
" 떴~~따~ 떴다~ 비~행~기~ "
다음에 속 안 좋을 땐...어디까지 연주가 가능할런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