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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7 18:15
110년전 오늘의 안중근
 글쓴이 : 세임
조회 : 567  

우리는 교과서에서 아래의 문장 정도만 배웁니다.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

"그를 제거한 것이 왜 그렇게 대단한 것일까?"라는 것에 대한 의문은 가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이토 히로부미의 위상에 대해선 내 알바 아닌 것처럼 여기며, 역사 선생님도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는 않더군요. 

시대는 다르지만, 필적할 클래스의 인물을 개인적으로 꼽자면
이토 히로부미는 영국의 수상 처칠 급의 인물입니다. 

중국이나 우리나라와 같이 피해를 입었던 국가 말고도, 국제 외교무대에서 굉장히 이름난 외교천재, 일본 근대화를 이끈 불굴의 정신을 가진 영국 유학파 인텔리였죠. (*아베가 외교천재 운운하는 것이 바로 그의 위상을 이토에게 갖다붙여 자신을 높일려고 하는거죠.)

그의 명성은 영국 뿐만 아니라,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도 손꼽히는 존재였습니다. 아시아에서 그만큼 명성이 높았던 인물이 거의 없었던거죠. 역으로 얘기하자면, 우리로서는 독립을 위해 꼭 제거해야할 거물급 인물이었던 거죠. 중국도 별의별시도를 했지만,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어려운 것을 해낸 인물이 바로 안중근 의사였습니다. 

http://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19/1027/IE002563916_STD.jp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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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임 19-10-27 18:32
   
참고로 그가 빨리 제거되는 바람에 전범이 되지 않았고,
역설적으로 아직도 일본인에게 근대화의 리더로써 많은 존경을 받는 인물입니다.
비안테스 19-10-27 18:49
   
시대가 저 때가 아니었다면
 그들은 평범한 청년이었을 겁니다.
 각자 원하는 공부를 하고 먹고 살기 위해 직업을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여 자기 닮은 애기들을 낳아서 키우는 평범한 가장이 되었을 겁니다.
 저들은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고 나라를 선택했습니다.
 공부 대신에 한민족의 자부심을 가졌으며
 직업 대신에 총과 폭탄을 들어 나라를 위해 싸웠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자기 닮은 애기를 낳아 키우는 대신
 나라와 결혼을 해 백성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는 나라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시대는 평범한 그들에게 총을 들게 만들었지만
 그렇게 총을 들게 만든 이들은 그들을 조롱하고 비난하며 그들이 지켜왔고 꿈꿔왔던 나라 대한민국을
업신여기고 해하려 하는군요.
 
 가슴 속에 태극기 대신 일장기를 새긴 이들은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인은 반일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인으로 하여금 반일을 하게끔 만드는 건 다름 아닌 일본과 그들이라는 걸...
서실 19-10-27 19:10
   
이등박문이가 총맞아 죽은날 다까끼 마사오도 총맞아 죽었네. 이게 우연일까나.....
마당 19-10-27 19:13
   
안의사님이 거사전 날 하루를 지내시며 느꼈을 생각을  짐작해볼때 어떠셨을까요?
두번 다시 보지 못할 일출과 일몰, 지나치는 꽃들,무수히 많은 것들과 그에 대한 상념들...
가족과 가까운이들,
그리고 또 가슴에 남아 있던 못다한 것들...

먹먹해집니다.
우리는 참으로 안의사님께 감사하고 고마워하는 마음을 잊지말아야합니다.
해방 후 안의사님의 바람과는 다르게
매국 친일 앞잡이들이 이 나라에 득세하고,
대를 이어 부귀영화를 누리며,
이 나라의 맑고 밝은 정기를 흐리며,
옳고 그름을 혼돈케하고,
부정과 불의가 득세할 수도 있는 나라처럼
편법과 협잡이 승리 할수 있는 나라처럼
이 나라를 참으로 욕되게 하였으나,

안의사님들과 같은 이들의 값진 피로 인해 이 나라는 결단코
다시 맑고 밝은 정기를 회복하여
정의와 공정이 꽃피울수있고
정직히 땀흘려 수고하고 노력하는 이들이 성공할 수 있는 나라가
회복 될 것입니다.

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