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고참이자 대학교 선배를 거의 10년 넘게 첨으로
어떤 행사장에서 뵈서 다른 선배들하고 같이 저녁+술 한잔 하는데
갑자기 그 선배께서 저보구 복무수칙하고 총번 외우냐고...
그래서 잘 모르겠다고 한번 해볼께요 하고 했는데...세상에...선배님하고 입 몇번 맞추니깐 진짜 외워지더라구요 ㅋㅋㅋㅋ
그게 만약 머리로 외웠던거라면 까먹었을텐데
몸으로 외운거라 기억나는 거 같아요 ㅋㅋㅋㅋ
총번도 외워지고요...
근데 군인의 길, 위병소대원 선서...이런것도 있었는데 그 선배나 저나 둘다 결국 끝까지 기억을 못했네요...그건 또 왜 기억에서 사라졌을까...것두 몸으로 외웠던건디...ㅋㅋㅋ
암튼 군대는 참 신기해요...ㅋㅋㅋ
내일을 위해 자야겠네요.
모두 좋은 꿈 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