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lck 무쌍찍을때 롤을 접어서 유럽이 거품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좀 받아들이기가 힘듬
그 당시만 해도 "갭이 줄어들었다"라고 자위하는 하다가 실망하는 유럽팬들을 많이봐서
지금 이 결과가 많이 실망임
skt가 남아있지만 전 경기를 봤을땐 앞으로 어떨지?
드레이븐 같은 이상한 픽을 해서 그런가 생각보다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요
그리핀땐 정말 여러가지 문제로 실망했지만 그래도 담원은 내년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
담원 화이팅! 앞으로 더 성장해주길 바랍니다
MSI 우승 뽀록이라고 무시했다는건 좀 이해가 안가네요 당시에도 g2 경기력에 다들 놀랐었는데 이번 롤드컵 시작전부터 g2는 우승후보로 꼽았어요 -.- IG는 루키 더샤이 라는 동체급 최고 선수들 보유하고 있어서 3시드라도 무시할 전력은 아니구요 롤갤등지에서도 내심에는 IG에 또 다 털리는거 아닌지 걱정할 정도였는데
이상하게 조별리그땐 걍 막하다가 토너먼트만 가면 애들이 긴장하고 굳어서 하던거 못하는거 같음 왜 하던대로 못하는지 답답. 걍 우리보다 한수아래라고 생각하고 할거 다하면 되는데 쫄아서 시야도 장악 못하고 다이브도 계속 당하고 이득 가져가야할 장면에선 이득 못가져가고 이게 다 심리에서 오는건데
이분 롤 보는 눈이 별로...
8강 skt 경기력이 최약체 팀이라 겨우 이겼다고 하는걸 보니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게 아닌가 싶네요.
지금 4강 간 팀들은 그만큼 실력이 있어서 이기고 간겁니다.
해외 팀들이 실력이 향상된것도 한국 선수와 한국인 감독, 코치들이 해외에 나가면서 해외 현지 리그의 질적 향상으로 인한 결과죠.
게다가 해외 리그의 시장 규모가 우리나라와 비교도 안되게 압도적으로 큽니다. 그런 곳에 실력있는 인재가 더 몰리는건 당연한거고요.
우리나라는 시장도 작은데 경쟁이 치열해서 잘해도 좋은 팀에 들어가서 주전으로 뛰기도, 연봉을 많이 받기도 힘듭니다.
그리핀 사태처럼 2부 선수들은 1부 선수들이 남긴 음식을 먹는 팀이 우리나라에 있는 실정입니다.
해외와 그만큼 인프라 차이가 나기 시작했는데 우리나라 프로팀이나 프로리그의 인프라 발전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나 유럽, 미국의 엄청난 규모의 구단 시설은 차지하더라도 해외에서 주전이 아니더라도 받는 연봉은 우리나라보다 많은 경우가 있고요.
e스포츠 시장도 본격적으로 커지기 시작해서 e스포츠 펍이나 경기장, 수익모델 발전 등 다양한 방향으로 수익 개선과 문화가 바뀌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전혀 그런 발전이 보이지 않습니다.
다양한 문제가 있겠지만 그저 프로팀의 문제로 일어난게 아닙니다.
작성일 : 19-10-28 03:20
조회 : 5,65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