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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8 07:59
"독도, 日보다 빨리 간다" 울릉도는 군사기지 변신 중
 글쓴이 : 별명11
조회 : 2,490  

독도 실효지배 강화할 요충지, 사동항·울릉공항
22일 찾은 울릉도 남쪽 해안의 사동항은 다목적 항만으로 탈바꿈하려는 준비가 한창이었다. 정부는 독도에 대한 영토 관리를 강화하고, 기존 도동항과 저동항의 기능을 분산하기 위해 사동항 확장 공사를 시작했다. 2011년부터 투입된 예산만 2787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이미 완공된 길이 640m의 동쪽 방파제는 먼바다에서 밀려오는 파도로부터 항구를 지켜주고 있었다.

내년이면 해군 함정 정박용 부두 400m, 해경 부두 175m, 여객 부두 305m 등 총 1025m에 달하는 접안 시설이 이곳에 들어선다. 현장에서 만난 박병덕 사동항 2단계 접안시설 축조공사 건설사업관리단장은 “사동항이 완공되면 해군 함정 1척과 해경 경비함 2척, 국가어업지도선 2척이 상시 접안할 수 있어 어업지도·불법 어업 단속도 쉬워질 것”이라며 “기상 악화 시 여객선과 어선이 피항할 수 있어 해상 교통 안전성도 강화된다”고 말했다.

사동항이 완공되면 해군 함정과 해경 경비정의 독도 출동 시간이 현재의 절반으로 단축된다. 기존 죽변(울진)항에서 해경 함정이 출동하면 독도까지 약 5시간 50분이 소요됐지만, 사동항에서는 독도까지 2시간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일본 함정은 오키섬에서 독도까지 158㎞ 거리를 약 2시간 50분 만에 항해할 수 있었다. 한국 함정이 일본 함정보다 3시간 늦게 도착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게 되는 셈이다. 특히 지난 22일 러시아 군용기 6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를 침범하는 등 최근 독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사동항의 군사적 가치는 크다는 평가다.

2025년에는 사동항 인근에 1.2㎞, 너비 30m 규모 활주로를 갖춘 울릉공항도 새롭게 들어선다. 동쪽 방파제 외곽 바다를 매립해 건설되며, 약 663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만 이착륙이 허용되지만, 서울에서 울릉도까지 총 7시간에 달했던 소요시간이 단 1시간으로 줄어든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공항이 완성되면 연간 30만명 수준의 관광객이 100만명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독도 해양연구 첨병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

사동항에서 배를 타고 울릉도를 반 바퀴 돌아 울릉군 북면 현포리를 찾았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를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날이 어두워져 있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만이 불을 밝힌 채 현포항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독도의 바다만을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임장근 기지대장은 “내년 중에는 그간 숙원 사업이었던 독도 연구조사선이 건조된다”며 “그간 회당 400~450만원을 주고 어선을 빌려 연구해왔지만, 연구조사선이 건조되면 선박 내에서 2~3일 거주하며 독도 연안과 해양 생태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는 국제 학계에 독도의 이름을 알리는 역할도 하게 된다. 2014년 4월에는 일본에 의해 멸종한 독도 바다사자의 DNA를 확보해 올해 9월 국제학술지 OSJ에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 국제유전자은행에 DNA 발견장소를 ‘리앙쿠르’가 아닌 독도·동해로 표기한 설명자료를 제출해 세계에 알렸다. 또 해조류를 뜯어먹어 독도 해역을 황폐화하는 성게의 증식을 억제하는 등 생태계 보전 역할도 수행한다. 임 대장은 “이 같은 방식의 연구 활동 역시 독도 생물 주권과 영토 수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며 “향후 독도의 해양뿐 아니라 육상 생태계 연구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s://m.news.nate.com/view/20191028n02487?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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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1초전 19-10-28 08:08
   
공항에 F-35 5대 정도 갔다 놓으면 되겠네요~~
미사일 포대는 극비인가?....
김본좌 19-10-28 08:11
   
울릉도크기가 어느정도인가요?
비행장까지 짓는다니
일빵빵 19-10-28 08:17
   
제주도의 1/25 이라는데요 ...
gorani 19-10-28 08:30
   
유사시를 생각한다면 우리도 울릉도에 미사일, 비행장, 기본 병력은 주둔 해야죠...  (레이더는 있음)
왜구들 우리보다 오래전에 독도에서 가까운 섬에 전투기 쓸수있는 활주로 건설했습니다.
별명11 19-10-28 08:33
   
지대공.지대함 미사일 배치하자
송곳니 19-10-28 09:03
   
러시아와의 북극해 협력할려면 저지역은 군사적으로나 경제적 항로면에서도 상당히 중요해서..
인천쌍둥이 19-10-28 09:20
   
독도에 군대주둔만이 답
수호랑 19-10-28 09:52
   
사동항은 물라도 울릉공항은 활주로가 짧아서 군용으로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죠

애초에 군용공항으로 설계된 공항이 아니라서 활주로가 1200m에 불과해서 (그나마도 초기 설계 1000m에서 확장한 것임)
군용 활주로가 요구하는 최소 활주 거리 1500m에 훨씬 못미치지죠

물론 메뉴얼적으로 못미친다고 해서 군용으로 아에 못쓰는 것은 아니지만 규정보다 짧은 활주로 거리는 착륙할때마다 조종사들에게 엄청난 부담으로 작용하고 그만큼 사고 위험도 높아질수 밖에 없죠

그래서 울릉공항은 민항기 조차도  50인승 이하 소형 항공기만 취항이 가능할 예정임

하지만 워낙 군사적 요충지인 만큼 울릉공항을 군용으로 사용할수만 있다면 사실상 불침항모나 다름이 없다는 점은 분명함

그런맥락에서 볼때 울릉공항의 활주로 길이를 조금만 더 늘려줬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음
     
아니야 19-10-28 10:26
   
그럼 캐터펄트 사출기 설치하면 어떨까요?
          
TimeMaster 19-10-28 14:50
   
이륙이 문제가 아니라 활주로 길이가 짧아 착륙을 할수없어요. 또한 기상상태따라 비행기의 이착륙 거리는 더 길어지기때문에 그나마 울릉공항에 착륙할수 있는 전투기는 FA-50정도가 사실상 끝임.

활주로 거리를 더 늘리려고 하면 울릉도 근해에서 벗어나는 순간 수천미터 깊이의 동해바다라 활주로 길이를 더 늘리기는 어렵고 더 늘린다고 해도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가버림. 4대강 안하고 그 돈을 여기다 때려넣었어야 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