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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8 08:17
[사설] 남북한 관계에 '진실의 순간'이 오고 있다
 글쓴이 : 탈랄라
조회 : 769  

https://m.news.naver.com/read.nhn?oid=015&aid=0004230890&sid1=110&mode=LSD

철거 관련 복잡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대면하지 않고 문서교환 방식으로 합의하자는 제의도 황당하다. 관광중단의 책임이 남측에 있으니 자진철수 방안을 알아서 내놓으라는 격이다. 북한 초병이 2008년 우리 관광객을 조준사격하는 만행을 저지르고도 일절 사과를 거부한 게 관광중단의 원인이라는 점을 인정하지 않는 어처구니없는 행태다. 관광재개의 가장 큰 걸림돌이 비핵화를 둘러싼 자신의 ‘이중 플레이’라는 점도 망각한 처사다.

북의 떼쓰기는 금강산 관광뿐만이 아니다. 불과 1년여 전 9·19 평양 공동선언에서 방역·보건의료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도 돼지 전염병 방역 요청에 불응했고, 평양에서 진행된 월드컵 남북축구예선은 희대의 깜깜이 진행으로 파행됐다. 이런 북한의 어거지는 우리의 저자세가 자초하고 촉발한 측면이 크다.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해도, 미사일을 쏴도 저자세로 일관하다 보니 어느새 미·북이 두는 장기판에 졸(卒)로 전락한 모습이다.

‘철거 통보’에도 정부는 항의하기보다 “창의적 해법을 마련해서 협의하겠다”며 눈치보기에 급급하다. “모처럼 대화의 기회가 열린 것”이라는 한가한 인식도 드러났다. 그 ‘창의적 해법’이 무언가를 또 양보하고 무마하는 방식이 된다면 민심과 국제사회의 인내는 바닥을 드러내고 말 것이라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철거 강행 시 ‘엄중한 사태가 벌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하고,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독자제재안도 공표할 필요가 있다.

차제에 진지하게 짚어봐야 할 것은 김정은의 비핵화 의지 표명으로 시작된 대화의 문이 거의 닫혀가고 있다는 점이다. 북핵 협상은 어느새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폐기(CVID)’가 아니라 ‘핵군축 협상’처럼 변질되고 있다. 금강산 압박은 선택을 강요하는 북한 특유의 벼랑 끝 전술의 일환으로 봐야 한다. 대한민국을 자신들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고도의 편 가르기인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이념적 맹신을 벗어나 진실을 직시하는 지혜와 용기가 필요하다. 잔꾀로 현실을 회피하려 든다면 거대한 ‘진실의 쓰나미’가 덮치게 될 것이다.

더 이상 이런 싸가지없는 부칸에 끌려다니지 말고
강력한 대북제재와 강경대응만이 정답입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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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신발 19-10-28 08:23
   
"이것만이 답이다!" ... 이런게 바로 공산당 화법이고
이렇게 말하는 놈하고 말싸움하기도 싫습니다.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이럴 땐 이렇게, 저럴 땐 저렇게
항상 최선의 선택을 찾기위해 노력해야죠.
요즘처럼 정보가 넘치는 세상에 이렇다 저렇다 떠들어봐야
거기에 부화뇌동하는 사람 얼마나 된다고... 쯧.
거부감만 늘 뿐이죠.
     
탈랄라 19-10-28 08:26
   
부칸은 늘 한국 상대로 저따위로 싸가지없이 나오는데 왜 한국만 모욕감 참아가며 유연하게 나가야 하죠??
송곳니 19-10-28 08:26
   
9년동안 강경한 대응으로 우리가 얻게된 건? 연평도/천안함 공격으로 인한 대응은?
말마 죽어라 선동하고 무슨 결과을 만들었는지 보질안는군..
파연 19-10-28 08:26
   
근데 사설을 왜 퍼오는건가요..
그냥 개인 의견을 제시하면 되지..
북리 19-10-28 20:59
   
이명박근혜때 강경모드로 하고 모른체 했을때도 핵실험도 4번이나 하고 미사일도 엄청쐈고, 개성공단 철수하고 연평도, 천안함...다르지 않아요 북한은 그 다르지 않은 상태를 얼르고 달래고 때리고 해서 끌고 가고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