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지난 25~27일 전국의 18세 이상 일본 국민 1029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진행해 28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양보하는 상황일 경우 관계 개선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는 응답자 비율이 69%였다. 반면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일본이 양보하는 것도 불가피하다는 답변은 19%에 그쳤다.
정치적 행보을 했고 결과가 안좋으면 욕처먹을 각오을 했겠죠,, 그것도 즉위식에 참석했으니..
이상하게 전범기와 자위대 행사는 민감해하면서 그보다 더 큰의미라고 할수있는 저런곳에 총리보내는건 참 너그럽다는.. 개인적으로 이정부의 일본에 대한 태도을 모르겠다는..자국민인 나도 햇깔리는데.. 일본은 더하겠죠..
왜 님이 모르냐면 조중동이 기사를 안써서 그래요.
처음부터 총리보내 봤자 좋은소리 않들을거 정부도 예상 했습니다.
총리마저 안보내면 조중동이 어떤 기사 썻을까요?
막나가는 문재인정부, 외교파탄 문재인정부, 중러의 방공식별지역 침범에도 일본하고
관계개선 할 수 있는 기회 발로차... 등등 정부 깔 기사 엄청나게 준비돼 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 브리핑했는데 기사로 안내놓으니깐 모르는거죠. ㅋ
ㅎㅎㅎ 님..저다른건 몰라도 정부외교는 꽤 관심있게 보는 편입니다.. 그것도 일본/미국 여러나라들의 분위기까지 볼정도로..
야당이나 언론들이 모략을 한다고 해서 저런 정치적인 행동 분명 책임이 따르는 겁니다
님.. 위에서도 말했지만 그래서 전범기와 자위대 행사에 정치인이 참석하면 어떤 기분이 들던가요? 관계개선하라고 압박을 국민들이 하던가요? 언론과 야당이 다수의 국민들입니까?
대다수의 국민들이 이번 한일문제만큼은 꽤 강경하게 해도 될정도의 의견을 피격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분명한 메세지을 주어야되는데 작구 정치인들과 총리보내서 그의미가 호도되고 있다는 겁니다..마치 우리가 큰 잘못을 한것 처럼 먹이을 계속 주고있다는 거죠..
다시말하지만 이번 총리보낸건 분명 멍청한 선택이고 책임지여야 될부분이죠,, 나중에
정치인들이 자위대 행사참석과 전범기 당위성에 저걸 들먹이며 이야기하면 참 궁색해질겁니다!
역시나 왜왕 새끼 행사하는데 불참했어야 했다.
근본적으로 역사적으로 생각해봐도 왜왕 새끼 행사하는거에 우리나라가 참석해서 축하해 주는게 말이되나.
이것도 없어져야 할 관행이자 적폐.
총리도 가지 말고, 친서 보내지 말고, 여러가지 언행들 하지 말았어야 했다.
가더라도 친서 보내지 말고 여러가지 행사도 하지 말았어야 함.
강경한 태도를 보여줬으면 오히려 쪽바리들쪽에서 나름 충격을 받았을 텐데.
우리가 태도를 바꾸고 쪽바리들에게 아부 떨며 저 새끼들 뜻대로 따라간다고 비춰졌으니.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일본 관광을 취소하고 일본 제품의 불매 운동을 펼치고 있는 이 시점에서
하필 왜왕의 즉위식을 통해 관계 개선에 나섰어야 했을까.
물론 일본 왜왕의 즉위식은 전 세계 180여 개국의 축하사절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행사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일본에게 침략 당한 뼈에 사무치는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이번 한일 관계가 악화된 원인 중 하나도 일본 침략으로 인해 발생한 징용 문제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런데 일본의 124대 일왕인 히로히토가 지금까지도 제2차 세계대전의 원흉으로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 일왕 즉위식을 통해 친서를 전달하는 정부의 모습을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 들여야 하는지 혼란스럽다.
총리의 일본 방문에 이어 여야가 나서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어 나갈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런 행동들이 국민들에게 얼마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지 의문시 된다.
국민들은 이 소리 없는 전쟁 속에서 일본을 향해 언제든 전쟁을 벌일 수 있다는 투지를 보인 반면 정부는 너무 쉽게 손을 내민 것은 아닌지, 너무 쉽게 허리를 굽히고 들어간 것은 아닌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시점에서 정부를 향해 묻고 싶다. 정부 스스로가 이 나라가 가진 저력을 너무 과소평가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말이다. 이번 일왕 즉위식 참석이 과연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것인지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