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 운동과 관련한 미국 측의 기밀해제된 서류를 오늘(12일) 외교채널을 통해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오늘 미 국무부가 외교부가 지난해 11월 요청했던 5.18 민주화 운동 관련 기록물을 외교부에 보냈다"고 오늘(12일) 말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된 문건에 어떤 내용이 담겼는지 구체 내용은 분석 과정을 거쳐야 정확히 파악이 가능할 것"이라며 "문건 전량을 5.18 민주화 운동 관련 단체에 전달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정부 소식통은 "이번 문건엔 5.18 민주화 운동 관련 내용 외에도 40년 전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미국 정부의 평가도 담겨 있는 걸로 안다"고 설명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512123300004
다음 주 월요일이 5.18 광주민주화 운동 40주년입니다.
가짜뉴스로 고통받고 있는 피해 당사자 및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박그네에 대해서 어떤 평가를 했는지도 무척 궁금하네요